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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온다 - 10점
세스 고딘 지음, 이주형 외 옮김/재인


이 책의 원제는 Purple cow이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이어 내가 두 번째로 읽은 마케팅 책이었는데, 나는 비록 마케팅에 아주 무지하지만 이 두 책들은 마케팅을 다루는 책들 중에서도 아주 훌륭한 책일꺼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분량도 두껍지 않고 글이 아주 재미있게 술술 읽혀서 좋았다.

이 책의 핵심 단어는 Remarkable 인데,
'얘기할 만한 가치가 있는', '주목할 만한', '새롭고 예외적인' 어떤 것 으로 이 단어를 정의하고 있다.
Remakable의 반대말은 Very good이다. 그냥 좋기만 해서는 얘기할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제품이 좋아야 하는건 당연하니까.

이 책에서는 여러 리마커블한 회사와 제품, 그리고 그들의 리마커블한 마케팅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마케터가 아닌 그 누구라도 이 책을 읽다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는 그들의 리마커블한 사고 방식에 빠져들어 책을 놓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매스미디어에 돈으로 쳐바르는 마케팅이 아니라 얼리어답터처럼 소수의 스니저들에게 마케팅을 집중하라는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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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불변의 법칙 - 10점
알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이수정 옮김, 정지혜 감수/비즈니스맵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이 책 역시 회사에서 진행하는 책 읽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짜로 얻어서 읽은 책이었는데
기대하지 않고 보았지만 내용이 아주 좋았다.

특히 여러 기업에서 적용했던 마케팅 방식을 성공과 실패의 이유를 설명해주는 방식이 가장 좋았다.

이 저자는 입담은 아주 직설적이어서
브라질의 멍청한 놈들이라는 표현이나 xx 회장은 이런 마케팅 법칙을 어겼다. 곧 있으면 망할테니 이제 그만 푹 쉬시오 xx 회장. 같은 표현들을 서슴치 않고 한다.
이런 내용은 언제나 구경하는 입장에서 재밌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IBM 같은 IT 기업들의 대한 내용이 많이 소개되는 것도 좋았는데, 읽다 보니 이 책은 꽤 오래된 책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체제만을 고집하지 않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워드 프로세서나 엑셀을 만드는 것을, 계열 확장의 법칙을 어겼다며 곧 실패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벌써 오래전에 로터스와 워드 퍼펙트를 완전히 짓뭉개 버렸다. -지금 찾아보니 93년도 책이다.

이것은 아마도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마케팅 법칙 중 몇 가지는 진리가 아니거나, 그 당시 빌게이츠는 이미 이 책 저자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 앉아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우스나 게임기 따위를 만들어서 계열 확장의 법칙을 어기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마우스를 팔아먹고 남은 코찔찔이 돈 따위를 위해서 그런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 코찔찔이 돈이 우리 회사 전체 매출보다 많을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이 책은 아주 재밌고 읽을 만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으므로 한 번쯤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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