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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를 쓰면서 불편한 점 중 하나는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10개 20개씩 떠있는 윈도 탐새끼이다. 물론 GNOME의 노틸러스나 KDE의 이상한 탐색기보다는 너무 너무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얼마전에 오픈소스 뉴스를 보다가 Explorer++ 이라는 프로젝트를 발견했다.

http://www.explorerplusplus.com/software/images/screenshots/screenshot_2.png


토탈 커맨더라는 이 분야 최고의(?) 프로그램이 있지만 Explorer++는 오픈소스이고 완전히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몇 일간 써봤는데, 그럭저럭 맘에 들어서(맘에 안드는 점들도 많지만) 이제는 Windows + E 키를 Explorer++로 매핑시켜 놓고 잘 사용하고 있다.

좋은 점
  • 탭 기능을 지원한다. 물론 껐다켜면 탭들이 모두 그대로 복원되므로 자주 사용하는 위치들을 탭으로 몽땅 띄워놓고 사용하면 된다.
  • 여러 인스턴스가 뜨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한번 더 실행시켜도 새 탭만 하나 더 생긴다. 내가 가장 바랐던 기능이다.
  • 폴더 사이즈도 표시할 수 있다. NTFS는 폴더 크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Explorer++이 뒤에서 열심히 돌면서 사이즈를 구해낸다. 나는 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다.
  • 파일 1개 짜리 프로그램이다. 나는 인스톨러로 설치안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너무 좋다.
  • 오픈 소스이다.

나쁜 점

  • 잘 뒤진다.
  • 안 예쁘다. 토탈 커맨더보다는 조금 더 나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근데 난 작명할 때 ++ 이란 말 좀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발음하기도 어려운데다가 정말 촌스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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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상영 at 2013.05.17 12:37 신고 [edit/del]

    Windows + E 로 연결하는 것은 AutoHotKey 같은 것을 쓰신 건가요?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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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리의 읽기 전용 속성은 약간 특별하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디렉터리에 읽기 전용 속성을 지정하는 것은 그 디렉터리가 가진 하위 파일들(디렉터리는 제외하고)에 대한 속성을 지정하는 것이지 해당 디렉터리의 속성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탐색기에서 속성창을 켜서 디렉터리의 읽기 전용 속성을 체크하고 하위의 모든 파일에 적용을 선택한다면, 해당 디렉터리의 하위와 그 모든 서브 디렉터리가 가진 파일(디렉터리가 아니라)들의 속성을 업데이트 한다. 디렉터리는 전혀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
'현재 폴더에만 적용'을 선택한다면, 해당 디렉터리의 속성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해당 디렉터리 바로 하위의 파일들에 대해 속성을 적용한다는 뜻이다.

비록 윈도우 탐색기에는 디렉터리의 읽기 전용 속성을 셋팅 시켜줄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없지만, 윈도우 Api(SetFileAttributes, SetFileInformationByHandle)를 사용해서 디렉터리의 읽기 전용 속성 플래그(FILE_ATTRIBUTE_READONLY)를 셋팅 시켜 줄 수는 있다. 단, 그렇게 하더라도 그것이 해당 디렉터리를 읽기 전용으로 만든다는 뜻은 아니다.
디렉터리의 읽기 전용 속성이 켜져있는 것은 윈도우 탐색기에게, 나는 특별히 커스터마이징 된 폴더이니 내 안의 desktop.ini를 열어서 읽어보고 거기에 적혀진대로 나를 꾸며줘(폴더 아이콘 따위들) 라고 말하는 것이다.

몇몇 잘못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들은 디렉터리가 읽기 전용이면 삭제하지 않도록 코딩 되어져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애플리케이션 구현의 오류이다.

디렉터리의 시스템 속성(FILE_ATTRIBUTE_SYSTEM) 또한 읽기 전용 속성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즉, 디렉터리에 대해서 읽기 전용이나 시스템 플래그가 둘 중 하나라도 켜져 있다면, 윈도우 탐색기는 그 디렉터리가 가진 desktop.ini를 스캔 한다.

이것은 응용 프로그래머들이나 네트워크 파일 시스템 프로그래머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 디렉터리의 읽기 전용 속성을 잘못 이해한채 응용 프로그램을 이상한 방식으로 구현하지 말 것.
  • 읽기 전용 속성이 켜있으면 탐색기가 desktop.ini를 열어보려 시도하는데, 네트워크 리디렉터 같은 경우에는 이것이 성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음을 숙지하고 있을 것.

이 글의 주제와는 상관이 없지만 다음 내용 역시 읽어볼만하며 재미있다.
디렉터리와 폴더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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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도우개발자 at 2011.02.20 15:37 신고 [edit/del]

    오 그렇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잘못 코딩한 적은 없었지만, 앞으로 잘 알고 있어야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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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태환 at 2011.02.23 13:53 신고 [edit/del]

    재호씨 잘 지내시죠??블러그 잘 보고 갑니다. 가끔 놀러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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