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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의 속도

2017.02.07 22:38 | 에세이

에어비앤비에는 호스트와 게스트간에 상호 평가를 할 수 있는 평판 시스템이 있는데, 아주 잘 동작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해오면서 쌓아온 내 점수들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눈이 멈췄다.

별 5개를 받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은 약 40여명의 게스트들에게 단 하나도 빠짐없이 별 다섯개를 받을 수 있었을까.



게스트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그 답은 빠르게 문의에 답하는 내 `응답속도` 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커뮤니케이션의 스킬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응답속도는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있는 요소는 아닐까.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시간관리 책들이 이메일을 너무 자주보지말라는 조언을 한다. 

메일이나 카톡, 슬랙을 수시로 뒤져보며 이런 지침과는 정반대로 에너지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내 모습에 불안함도 느끼며 지냈는데, 오늘 이 결과를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기분 좋은 안도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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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가계부

2016.02.11 00:06 | 에세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한 달에 얼마를 쓰는지 잘 모르고 있으며, 실제로 쓴 돈보다 더 적게 쓸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는 것을 봐왔다.

왜 이렇게 낙관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 역시도 그랬었다.

우연한 기회에 별 생각없이 가계부나 써볼까 했었는데, 한 달 뒤 내가 실제로 쓰는 돈이 추정치와 꽤 많이 벗어난다는 것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물론 내 예상보다 더 많이 돈을 쓰고 있어서)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이런 일이 어쩌면 일을 할 때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평가해주는 것보다) 일을 잘하는 편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평가시기에 돌아오는 피드백에 대한 반발, 연봉에 대한 불만 등은 어쩌면 이런 낙관적인 생각들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은 아닌지 모르겠다.


가계부를 쓰기로 결정한 이후로 가장 좋은 점은 내 상태를 내가 정확히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2010년쯤에는 얼마를 벌었고 얼마를 썼는지, 그에 비해 지금은 한달에 얼마를 쓰고 있는지를 잘 파악하고 있다.(지출이 엄청나게 늘었다;;)


위에 가계부를 처음 썼을 때 고통스러웠다고 표현했는데, 그 고통이란 바로 이런 느낌이었다.

"내가 상위 10% 정도에는 들 정도로 절약 정신이 투철하고 실제로도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게 전혀 아니었어."


'일' 에 대한 가계부를 쓴다고 하면 아마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야근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하고 회사에서 상위 10% 에는 들 정도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한 일들을 쭉 펼쳐보니 실제로는 그냥 평균밖에 못하는 사람이었어.(이런, 심지어는 야근도 별로 안했네)"


어렴풋이 생각해보는 것과 사실은 다를 수 있다. 나는 이런 판단 착오가 위에서 말한 고통보다 더 무섭기 때문에, 우선 내가 회사에서 하는 모든 일들을 가계부를 쓰듯이 구체적으로 기록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어떤 코드를 짰고, 어떤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했고 이것은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지.

고민만 하다가 결국 문제를 못풀고 포기한 것은 아닌지. 포기했으면 포기했다고 기록.

지각을 했으면 지각을 했다고 기록하고, 낮잠 잔 날은 낮잠 잔 것도 기록한다.

가계부를 쓸 때도 수입만 적고 지출을 빼놓을 수는 없듯이, 일을 할 때도 잘한 일과 못한 일을 다 기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과정이 예전의 나보다 더 나아지게 도움을 주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조금은 주었다고 생각은 한다) 적어도 내 상태가 어느 수준인지는 잘 알게 해준 것은 맞는 것 같다.


최근에는 매일 하는 일의 기록 외에도, 내가 1년에 통상 몇개 정도 커밋을 하는지, 몇 권의 책을 읽는지를 관심있게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그 숫자를 외우고 있으며, 이런 것들을 나 자신을 평가할 때 쓰는 요소 중 하나로 삼기도 한다. 이런 가계부의 요소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일을 하면서 자신이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먼저 자신만의 가계부를 한번 만들어서 기록해보면 어떨까?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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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astwave.tistory.com BlogIcon Lastwave at 2016.02.11 12:12 신고 [edit/del]

    저는 가계부는 아니지만 월 초에 이전 달의 총 지출을 정리해보는 습관을 언제부터인가 들였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카드를 습관처럼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Reply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xellmi BlogIcon 민대원 at 2016.05.26 15:23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sms 카드 파싱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다가 ruby로 개발하신 credit-card-sms-parser 보게 되었습니다.
    자바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에서는 credit-card-sms-parser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ruby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java를 지원해주는 jruby와 안드로이드 개발 할 수 있는 ruboto에 대해서 알아보는 있는 중인데 이 방법이 맞는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Reply
    • Favicon of http://www.benjaminlog.com BlogIcon 김재호 at 2016.05.26 17:19 신고 [edit/del]

      Ruby 코드를 사용하는 것 보다 Java 로 직접 만드시는게 더 좋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https://github.com/sng2c/RuntimeLexer/blob/master/src/test/java/com/mabook/java/runtimelexer/application/KoreaBankSmsParserTest.java
      여기 코드를 참고로 시작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3. BlogIcon 민대원 at 2016.05.26 18:06 신고 [edit/del]

    와 정말 답변감사드립니다.
    우선 Java로 개발해보고 Ruby 코드도 이용하는 방법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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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51 이라는 곳은 스택오버플로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이런 주제의 또 다른 질문/답변 사이트를 만들어주세요!" 라고 제안을 할수 있는 공식적인 장소이다. 그리고 이러한 제안을 수락하는 방식 또한 여러 사람들의 집단 의견을 따른다. 즉,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재밌고 좋다고 박수쳐줘야 승인된다.


최근 몇몇 사람들이 한국어 스택오버플로우의 제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우연히 보고도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어서 글을 적어본다.


제안이 완전히 통과되기 위해서는 defined 단계와 commit 그리고 beta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현재 한국어 스택오버플로는 defined 단계가 완성되기 직전이다.(현재 적혀진 질문들에 대해서 약간의 upvote 만 더 있으면 된다. 10점 이상의 upvote 를 받은 질문이 40개가 필요하다.)


현재, 영어 말고 다른언어로 스택오버플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은 포르투갈어 뿐인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많이들 공유해주고 참여해주어서 좋은 한글 개발자 사이트가 생겼으면 좋겠다.


아래 링크에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다. 쉽다.

https://github.com/so-in-korean/sok/wiki/How-to-Contrib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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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조금 더 늘려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은행을 찾아갔다. 15분여를 기다리고 차례가 되어 창구에 앉았는데, 신분증을 내밀고 거의 10초만에 ‘정말 죄송하지만, 우리 지점에서는 처리할 수가 없고 원래 대출을 받으셨던 지점에 가셔야 처리가 가능합니다.’ 라는 대답이 나왔다. 이유를 가르쳐달라고 물어봤더니, 

 “같은 은행이긴 하지만 지점들 간에도 거래 실적이라는 것이 있고, 다른 지점의 실적을 뺏어오는 일이 되기 때문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라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고개가 끄덕여질 지도 모르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웃기는 소리이다. 지점간에 실적 다툼으로 고객의 편의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

항의하거나 설득해도 나만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예 알겠습니다 하고는 회사 근처에 있는 원래 대출을 받았던 은행을 찾아가서 심사를 받느라 창구에 앉아 대기하고 있었는데 또 재밌는 일이 일어났다.

직원 하나가 전화통화를 끊더니 창구 뒷자리에 앉은 높은(?) 상사에게 보고를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통화를 한 고객이 임대차 계약서를 보내주기는 싫고 딱 필요한 정보만 주고 싶다고 했다보다. 그 말을 들은 상사가 “아이고, 가지가지한다 진짜. 뭘 그리 비밀이많아. 쯧쯧.” 하면서 혀를 끌끌 차는 것이다. 창구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다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직원들이 고객을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졌다.


2. 최근에 가족들이 아파서 병원을 몇번 왔다갔다 하게 되었다.

주말이고 재밌는 TV 프로들이 하고 있는 시간이라 병실에 있는 사람들이 다들 TV를 보고 쉬고 있었는데,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한 의사가 젊은 친구 둘과 함께 옆 침대에 있던 환자의 회진을 들어왔다.

나는 티비에 관심이 없어서 무슨 이야기를 하나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는데, 마치 군대마냥 열중쉬어를 하고 있던 젊은 친구 둘 중 하나가 의사가 말하고 있는데 TV 소리가 거슬린다고 생각했는지 성큼성큼 걸어가서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고 TV를 툭 꺼버리고는 다시 돌아가 열중쉬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닌가.

별 알맹이 없는 회진 대화가 끝나고 그 삼인방은 TV를 다시 켜주지도 않은채 그냥 나가버렸다.


한줄 요약: 병원이든 은행이든 제발 제대로된 회사가 나타나서 이런 늙어빠진 회사들은 하루 빨리 다 망해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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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어군 at 2014.06.11 14:52 신고 [edit/del]

    어느 은행 병원인지....쯔쯔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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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야기

2012.08.20 08:00 | 에세이

요즘 전자책 읽는 재미에 빠져서 살고 있다. 책이라면 당연히 종이 냄새 나는 종이책이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빌어먹을 디지털 세상의 편리함에 또 한가지를 굴복해 버리고 말았다.


몇몇 책들을 구입해서 실제로 읽다보니 과거에 어렴풋이 생각했던 공간 절약이나 검색 기능 말고도 다른 장점들이 있었다.


1. 구입 즉시 볼 수 있다. 이건 정말 중요하다. 충동구매가 많이 늘었다;

2. 소스 코드를 타이핑 하지 않고 원하는 만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할 수 있다. 타이핑 안하면 실력이 안 늘어난다고?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걱정되면 직접 치면 되니깐.

3. 사용자가 선호하는 폰트로 책을 볼 수도 있다. 나는 나눔폰트를 참 좋아하는데 책으로 읽을 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한 번 보고 싶다.

4. 책을 보며 밑줄 긋고 낙서해도 쉽게 복원할 수 있다.

5. 하이퍼링크를 통해 참고자료나 인용 등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물론 원래 보던 페이지로 쉽게 돌아갈 수도 있다.

6. 출판사 입장에서 책을 컬러로 만드는 것이 덜 부담스럽다. 소스코드는 Syntax 하이라이트를 해서 예쁘게 표현하기도 쉽다. 당연히 사용자한테도 좋다.

7. 책 페이지수가 종이책에 비해 중요하지 않아졌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레이아웃 구성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다.

8. 대중 교통에서 한 손으로 들고 보기에 편리하다.

9. 그래도 종이책으로 보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선호하는 종이에 인쇄해서 보면 된다.

10. 종이책보다 싸다. 이전에는 전자책하고 종이책하고 차이가 별로 안나서 이렇게 비싸게 파나?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짜피 들어있는 지식은 같고, 쓸데없는 공간 안 차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몇 달전 인사이트에서 처음으로 전자책을 DRM free로 내놨었는데, 계속 해서 새 책이 안나오는 걸 보면 기대했던 것 만큼 반응이 좋지 않았나 보다. 이제 한빛 미디어에서도 전자책 장사를 시작했다. 부디 잘 기획해서 책도 많이 팔리고 시장이 빨리 성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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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lcpass.com BlogIcon lcpass at 2012.11.12 10:07 신고 [edit/del]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Reply
  2. Favicon of http://sunyzero.tistory.com BlogIcon sunyzero at 2012.12.14 01:19 신고 [edit/del]

    전자책이 편리성만 따진다면 엄청 편리하더군요.
    오타도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책이 활성화되면 좋겠지만 출판사들이 수익성이 영 안좋다고 하는 소리가 있네요.

    Reply
    • Favicon of http://www.benjaminlog.com BlogIcon 김재호 at 2012.12.15 14:04 신고 [edit/del]

      오랜만에 오셨군요^^
      전자책에 대해서 요즘 생각이 다시 좀 바뀌었는데;;
      편리하긴 엄청 편리한데, 책 보는 시간이 확 줄어버렸네요. 집중력도 엄청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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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음모론

2012.04.26 08:37 | 에세이

카카오톡의 채용 공고를 재밌게 읽다가 밑에 달린 댓글을 보고 폭소하였다.


[채용공고]

카카오팀에서 모바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만렙 엔지니어를 찾습니다

카카오톡을 전 우주 통신규약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가진 카카오팀에 합류할 실력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략...



으하하. 아직 음모를 잃지 않은 만랩 엔지니어들은 한번 지원해보기 바란다. 전체 공지 내용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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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에 다음에서 주최하는 devon 행사가 신도림에서 있었다.
김택진과 이재웅과 허진호 세 사람이 나온다길래 재밌겠다 하고 얼마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평일이라서 가지는 못했지만 오늘 동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나는 김택진이라는 사람이 개발자인지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이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이 놀랐다. 아래아 한글하고 한메타자를 개발했었다면 분명히 한 번 들어봤을 것 같은데 왜 이제까지 그걸 몰랐는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그 사람의 입에서 GitHub이나 stackoverflow.com 같은 단어가 나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그렇게 바쁜 사람이 아직도 혼자 아이폰에 코딩을 하고 stackoverflow.com에서 질문 답변을 읽어보고 GitHub에서 코드를 받아서 돌려본다고 한다. 지금 현역에 있는 개발자들에게 GitHub이나 stackoverflow.com이 뭔지 아냐고 물어봐도 모른다고 대답할 사람들이 태반은 될텐데 말이다. 진행을 하던 김국현씨가 말했던 것 처럼 나 또한 참 많은 자극이 되었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번 devon 행사가 끝나고 중박 대박 이야기로 김택진씨가 사람들에게 나쁜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나는 잘 이해할 수 없었다. 꼭 돈을 벌어야 행복한건가, 어떤 아이디어를 구현하면서 자신의 코드가 잘 돌아가는 것을 보고 즐거움을 느끼면 그 또한 행복한 삶이고 성공한 것이다라는 류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가 말하는 동안 진정성이 느껴져서 내게는 너무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만약 개발자들이 그 말을 듣고 정말로 배신감에 몸서리쳤다면 그 또한 개발자 정신을 잃은 사람은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다른 두 분의 이야기는 김택진씨보다는 그다지 인상깊지 못했지만 허진호씨가 말한 페이스북 CTO의 이야기는 정말 좋았다. 완전히 동감한다.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동영상을 직접 한번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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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bmarco.tistory.com/ BlogIcon 좡이 at 2011.12.13 12:00 신고 [edit/del]

    덕분에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한 회사에서 최고위치에 있는 분이 우린 코딩을 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을 하시는게 ..
    참으로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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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안랩이 판교에 사옥을 짓고 입주를 했는데, 이번 11월 9일 18시 30분에 오픈하우스 행사를 한다고 한다. 외부인들을 초청해서 사옥을 소개시켜주는 자리인데, 초대권을 받으려면 블로그나 트위터에 소개를 해야한다고 해서 나도 한번 이렇게 신청을 해본다.

내가 생각하는 안철수연구소의 이미지는 커널 레벨 드라이버를 만드는 아저씨들이 가득하고, 사무실에서 홀애비 냄새도 날 것 같은 여의도의 조그만 회사였는데, 이번에 새로 지은 사옥을 보고서 돈을 많이 썼구나하고 깜짝 놀랐다.
IT 회사들도 이렇게 신경써가며 예쁘게 건물을 꾸미는 추세를 몹시 환영한다. 좋은 사옥을 가진 IT 회사들이 훨씬 많아졌으면 좋겠다.



안랩의 직원은 700명 정도로 알고 있는데, 건물은 1000명도 훨씬 넘게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일해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는 지금이 기회라는 뜻이기도 하다.


사진을 보다보니 안랩 사옥 중에서 부러운 것 중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운동 시설이다.
휘트니스 클럽은 네이버의 그린팩토리에도 없는 공간인데, 참 과감하게 결정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넓은 공간을 얼마나 덜 이용하게 될지 또한 몹시 궁금하다. 나중에 꼭 한번 물어봐야겠다.
뭐 비효율적으로 운영된다 할지라도 직원들의 건강을 염려해서 이런 공간을 마련해준 회사가 참 보기 좋긴하다.

아래 안랩 기업 블로그에 가보면 더 많은 사진들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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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바이 겐조

2011.07.12 00:11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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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만 해도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면 내 소중한 정보들을 남의 손에 맡겨놓은 것 같아 불안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진짜 중요한 자료들은 하드 디스크에 보관하고 혹시라도 남이 훔쳐봐도 괜찮을만한 자료들만 클라우드에 보관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런 생각이 들었던 첫번째 계기는 작년 언젠가 여자친구가 우리 집에 처음으로 놀러왔을 때였다.
내 컴퓨터에는 15년 동안 쓴 일기가 있고 이전에 만났던 애인들과 찍은 사진 등 여자친구에게는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많은 기록들이 들어있었는데 혹시나 그 파일들을 찾아서 열어보는 것은 아닐까. 나는 다른 일을 하면서도 좀처럼 옆자리를 떠나지를 못하고 힐끔힐끔 쳐다보며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모른다.

문득 전화해서는 하드 디스크가 고장났는데 어떻게 하면 살릴수 있느냐고 절절하게 물어보던 많은 친구들은 내 그런 생각을 굳히게된 또 다른 계기였다.
페이스북 같은 온라인공간에서 아끼던 데이터가 몽땅 날라갔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을 최근 1년여 동안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모르겠다.

클라우드는 생각보다 더 안전하다.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파일이 깨져버릴 수 있고 해킹당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직원이 내 소중한 자료를 훔쳐볼 수도 있으며, 몇 일 접속 안한 사이에 서비스가 백업도 안해준채로 쫄딱 망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확률보다는 로컬의 파일 시스템이 깨진다거나 하드디스크가 물리적으로 망가져버릴 확률이 훨씬 더 높다. CD 같은 매체는 말할 것도 없다. 하드 디스크보다 고장도 훨씬 잘나는데다가 대청소를 하거나 집을 이사라도 하다가 별 것아닌 옛날 CD인지 알고 버리고 가면 어쩔 것인가. 쓰레기통으로 들어갔으면 차라리 나은데 누군가 주워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끔찍하다.

사용자의 실수로 데이터를 날려먹는 일도 많다.
컴퓨터를 새로 깐다고 포맷하다가 C:에 남아있던 데이터들을 실수로 날려먹는 일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봤을 것이다. 파일 버전 관리 기능을 지원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이런 데이터들도 잘 살려낼 수 있을 것이다.

최고의 소중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1순위 데이터였던 내 일기마저 클라우드로 옮기고 난 후, 정기적으로 백업해야 했던 압박감에서 벗어나게 되어 몹시 후련하다. 꼭 집에서만 일기를 쓸 필요도 없어진 것은 약간의 덤이다.

물론 클라우드를 사용하기로 결심했다면 최대한 신뢰할 수 있을만한 서비스를 골라서 써야한다.
클라우드 장사를 하는 곳들은 기술적인 면은 물론이고 믿을만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쌓아가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현재까지는 구글이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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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t 2011.06.15 15:37 신고 [edit/del]

    내 컴퓨터에는 15년 동안 쓴 일기가 있고 이전에 만났던 애인들과 찍은 사진 등 여자친구에게는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많은 기록들이 들어있었는데 혹시나 그 파일들을 찾아서 열어보는 것은 아닐까.

    이 글을 통해 15년 동안 쓰여진 일기와, 전 여친들의 사진의 존재를 알리고 있군요.

    Reply
  2. Favicon of http://www.jayeth.net BlogIcon 곽재상 at 2011.07.11 18:20 신고 [edit/del]

    ㅋㅋㅋ 왠지 미소가 지어지는 포스팅이네요

    Reply
  3. BlogIcon joogunking at 2011.07.22 19:05 신고 [edit/del]

    안전한 것 물론 사실입니다. 헌데 예전 MNCast 폐업 때를 보면 안정적인 서비스를 골라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백업을 지원해도 막상 하려면 여러가지 번거로운 과정이 있어서 그냥 날리는 경우가 많아요.

    Reply
    • Favicon of http://www.benjaminlog.com BlogIcon 김재호 at 2011.07.23 00:02 신고 [edit/del]

      예. 망하지 않을만한 좋은 서비스를 찾아서 사용해야겠죠. 최근에는 개방성에 대한 인식도 높고 백업 기술도 무척 좋아져서 앞으로 몇몇 서비스들은 다른 서비스로 쉽게 이사갈 수 있도록 지원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지나가다 at 2011.08.13 00:31 신고 [edit/del]

    남의 손에 보내느니 차라리 파기하겠소...

    Reply
    • Favicon of http://www.benjaminlog.com BlogIcon 김재호 at 2011.09.23 16:45 신고 [edit/del]

      데이터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돈도 남의 손에 맡기는데요. 직접 가지고 있는 것보다 안전하니깐.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 생각이 바뀌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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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술집, 여행

2011.04.24 23:01 | 에세이


내가 좋아했던 작은 술집.
아주 작은 가게인데 좋은 노래들이 많이 흘러나오는데다가, 시간 잘 맞춰서 가면 주인 아저씨가 기타와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
오랜만에 근처를 지나가다가 아직 잘 있는지 궁금해서 한번 들러봤다.
임대라고 걸어둔 것을 보니 이제 장사를 안하려나 보다.

요즈음 내가 좋아했던 가게들이 하나둘씩 없어지고 있다. 슬픈 일이다.
빌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던 폴 앨런은 좋아하는 영화관이 없어진다니깐 영화관을 통째로 사버렸다는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다.
엇, 그러면 되겠네.
나는 멍하니 서서 5초쯤 통장 잔고를 생각해보다가 곧 발걸음을 돌려서 돌아왔다.

젠장,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돈 많이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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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ine at 2011.04.24 23:07 신고 [edit/del]

    술도 못하자나 오빠~ㅋ 그러면서 술집은 엄청 열심히 다녀.ㅋ
    오빠집근처에 있는거야?

    Reply
  2. daine at 2011.05.07 14:32 신고 [edit/del]

    무슨통화를 그렇게 오래해! 대기통화도 안해놓냐?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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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억

2011.03.13 16:35 | 에세이
2011년 3월 13일 날씨 맑음. 기온은 12도.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이다.

정말 오랜만에 사진 폴더에 들어가 그동안 귀찮아서 미루고 있던 사진 정리를 했다. 뭔가 남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고 고마운 것인지 깨닫게된다.
최근에는 다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1995년부터 써왔었는데 회사에 들어갔던 해인 2006년까지 열심히 쓰다가 그 이후부터는 아주 가끔씩만 쓰게 되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거의 이빨이 빠져있는 일기들을 보면서 그동안 기록해두지 않은 내 일상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지난 시간들을 잃어버린 것만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는 아무리 바빠도 꾸준히 일기를 써야겠다.

다시 따뜻한 봄이다. 밖에 나가서 포근한 바람이나 맞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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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t 2011.03.16 13:07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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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5번째 종무식을 맞았다.
그 동안의 종무식과는 다르게 이번 종무식은 너무나 재미있었다.

사실 처음 슈퍼스타EST 행사를 한다고 들었을 때 참 재미없겠다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끼를 숨겨놓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을 줄이야. 완전히 기대 이상이었다.

재밌는 회사에서 함께 일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우리 회사에 한번 지원해보기 바란다.
입사지원은 여기에서 할 수 있다. 기왕이면 미녀들이 많이 클릭해주기를.

아래는 회사 블로그에서 긁어온 내용이며, 원문은 이 곳에서 볼 수 있다.
http://blog.estsoft.co.kr/28



2010년 12월 30일(목), 드디어 그때가 왔습니다. 두둥~
모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슈퍼스타K2'가 아닌...'슈퍼스타 EST'가 열리는 날이지요!!

모든 남자 직원들의 소망이었던 초청가수 '아이유'!! 
는 커녕, 대중의 연예인은 한명도 없었지만 이스트소프트 직원들이 이렇게 끼가 넘치는줄은 몰랐습니다.

그럼, 그날의 현장을 더듬더듬 되새겨 볼까요?


#. 뭐...누구나 종무식은 이런데서 하는거잖아요? 응?


이스트소프트의 2010년 종무식은 오후 5시부터 시작이 됩니다. 
삼성동에 있는 '컨밴션 마벨러스' 사브리나홀~
하지만 오늘 포스팅의 핵심은 이스트소프트의 종무식이니 위치나 자세한 설명은 패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런데선 어떤 사람들이 결혼식을 하나...' 라는 생각과 함께 두리번두리번...쿨럭;;)


오웅...저거로군요!! 슈퍼스타 EST!!
.

출연자 대기실에 들어가봤습니다. 
2NE1의 사...산다라...코스튬!!! 을 한 김모양!! 
저기...사...사...사브리나홀 신부대기실에서...털썩;;;
(팬클럽 모집합니다. 어려워 말고 신청하세요. 내선번호는 356번으로...) 


바깥 구경은 이 정도만 하고  사...사브리나 홀로 들어가봤습니다. 우왕... 


아...이 고급스러운 테이블 세팅...정말... 오늘 고기좀 써는건가요?


뒤쪽에 보니 뷔페!! 
주방장아저씨께는 죄송하지만 사진이 흔들려서 날라다니시네요...;;


그리고 가운데 위치한 오늘의 무대!!
홀 가운데에 동그랗게 무대가 있더군요. 


그렇습니다!
오늘의 우승상금은 2,000,000원!!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은 2억원과 자동차!! 
슈퍼스타EST의 우승자는 2,000,000원!! 
(0이 더 많으니까!)


#. 1부 : 2010년 종무식


1부 행사로 먼저 종무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장님이 나오셔서 이런저런 2010년 결산과 함께 2011년 비전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2010년 12월에 입사한 분들 소개도 하고,


호봉특진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도 갖습니다.


이번에 대리로 승진하시는 분들...

이렇게 종무식이 끝나고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건 제가 사진을 못찍은게 아니라 너무나 빠른 속도로 식사하러 가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흔들린겁니다.
네..그럼요...


사장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바쁘게 돌아가는 뷔페 회전 테이블~
(트...트위터 하시나...)


무한 맥주리필과 함께 장어구이와 연어정도는 먹어줘야... 아... 뷔페먹었구나 하지요...
물론 저같은 서민들이 주로 이렇게 뷔페에 와서 볶음밥 이런걸 먹고 금방 배가불러 낙오하긴 합니다.


오우...이게 바로 그 "제 점수는요-" 하는 그 시스템이군요. 



#. 2부 - 슈퍼스타 EST


두둥~ 어느새 무대는 슈퍼스타EST 배경현수막이 쳐져있군요. 


그리고 등장한 오늘의 MC!!! 
이스트소프트의 꽃미남~ 이라고 하던데, 뭐 남자는 별 관심없으니 패스~ (흠흠...같은팀은 아니니까 뭐라 막하시진 못하겠지)


첫번째팀 : C-Dragon

첫번째팀은 남성듀오댄스그룹 C-Dragon이였습니다. 
(G-Dragon 팬분들은 좀 참아주세요...워워-저날은 종무식날이었자나요;;)

평소에는 수줍어 하기만 하던 두분인데, 이스트소프트 최고의 춤꾼이라는 소문답게 댄스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나도어디서 꿀리지않아~ 아직쓸만한걸 죽지않았어~

연습영상(링크)을 보니 훨씬 잘하시던데!! 첫무대의 부담감 때문이었나...;;


두번째팀 : EST캔디

와우...사...사진이...!!
아...정말 개인적으로 정말 최고의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내귀에 알송~' 할때 정말 뒤에서 뿜었다는...
준비도 많이 하고, 메시지도 아주 좋은 팀이었는데!! 
너무 앞부분에 해서 문자투표에서 밀린게 아닐까라는 주관적인 판단이었습니다. 흠흠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여기는 남성보컬 트리오입니다. 
물론 같은 팀으로 나온건 아니고, 다 솔로로 나오셨지요. 차례대로 

김동률의 다시 시작해보자, 
버즈의 남자를 몰라, 
임재범의 너를위해外 메들리로...

추운겨울 여심을 확~ 녹였다는!! 소문입니다. 
(실제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사진이 좀 잘나온듯 하군요. 후후)


여섯번째팀 : 친구여 - 조PD

여심을 사로잡는!!! 남성솔로보컬리스트 3명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조PD의 '친구여'를 부른 여성듀오 팀이 있었지요. 
인순이야 인순이로 치고, 조PD는 누가하려나 싶었는데, 힙통령이라는 플랭카드 까지 있었다는!!
예아.. 친구여 세상이 많이 변했구려 같이 늙어간다는 말이 예전엔 그저... (가사가 이랬엇나...)

카리스마 넘치는 두 여성분의 멋진 무대였습니다.



일곱번째팀 : 잔소리(슬옹 with 아이유)

아이유의 '좋은날'은 들을 수 없었지만 우리에게 '아이유'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지요. 
물론 '잔소리'는 남녀듀엣곡이기에 키조절에 문제가 있어 슬옹이 파트를 여성이 부르게 되면 무지하게 꼬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심사위원님의 요청으로 '아이유'의 3단고음을 도전하기도 했는데요. 
그 영상을 어디서 찾았으면 좋겠네요. (혹시 있으신분 제보해주세요)



여덟번째팀 : 아파, Go away - 2NE1 

꺄악~ 우리 산다라 코스튬이 빛을 발하는 2NE1!!
일단 사진으로보니 놀라운게 하늘색 레깅스군요. 현장에선 멀리서 봐서 몰랐는데, 하...하늘색이었군요...
지금 글을쓰면서 하늘색레깅스에 쇼크가 원래 이팀에 대해 쓰려고 했던 설명을 막고 있네요. 그냥 패스...ㅎㄷㄷ



그리고 잠시 이 사진!!

결론적으로 우승팀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이 사진은 2010년 이스트소프트 종무식의 '베스트컷'일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달력특집의 심사위원들처럼 설명하자면, 
저 얼굴표정 하나에 저 댄서의 복잡 다단한 심정을 모두 담고 있는 것 같구요.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걸까?' '에라이 그냥 열심히하자', '200만원은 내거야' 등등
굳게 다문 입술에서 슬램덩크의 안감독님이 말씀하신 '단호한 결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팀의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아홉번째팀 : Single Lady - 알욘세

이 팀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승팀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좀 많이많이...

역시 이런 행사에서는 개인적으로 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로 노래나 댄스 실력이고, 
둘째로 섹쉬하거나 예쁜 여성, 또는 무지하게 잘생긴 남자
셋째로 돌+I 기질이 있는 코믹 코드

알욘세팀의 퍼포먼스는 이 세가지를 잘 갖춘 팀이었지요. 


열번째팀 : 'Project200' BAND

팀이름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어쨌든 'Project200'팀은 밴드로 출전했습니다. 
누구나 예상하듯 상금 200만원을 향한 메시지라 생각되는데, 본인들은 아니라고하네요...(우-우-)

밴드 맴버들 사진들을 다 올리려다 귀찮아서 제가 관심있는 기타만...저 기타...팬더USA인가...
(개인적으로 이 밴드의 나아갈길은 옙흔 건반치는 여성멤버를 뽑으시는게...아니면 못쳐도 되니 손가락만올려놓더라도...)

<자...그럼 전체 팀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실까요~>
 
 


심사위원들의 집계와 문자투표가 합쳐지고 있습니다. 


드디어 발표!! 
사장님이 나오셔서 발표를 하십니다. TOP4까지는 엄청난 상금이 있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최종우승자는 아홉번째팀이었던 '알욘세'팀이 차지했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이제 집에 갈시간...
이런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던 와중에...


응? 사장님이시네...?
난 참 우리 사장님이 서민적이어서 좋습니다. 
전혀 티가 안나!!

그렇게 나오시던 사장님은 가만히 서 계셨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이스트소프트 사내 임직원들을 뿌듯하게 바라보시는걸까요?
아니면... 누군가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시는? (응?)

아...이렇게 이스트소프트의 2010년 종무식은 끝이 났습니다. 
재밌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올해는 또 어떤 종무식이 기다릴까요?

* 혹시 Mnet 관계자분들, 그리고 동영상에 삽입된 음원 관계자 여러분들 저희가 패러디한 이미지나 동영상들이 있습니다. 미리 사용하겠다고 말씀은 못드렸는데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고 말씀하시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 멋드러진 사진 제공해주신 암호명 '1rock'님과 동영상 Gibsonhong님, 디자인팀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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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estsoft.co.kr BlogIcon ESTsoft at 2011.01.05 15:45 신고 [edit/del]

    '기왕이면 미녀들이' ... 추천 꾹 누릅니다...후후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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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에서 한빛 리더스 2기를 모집 중이다.

한달에 한번씩 한빛미디어에서 나오는 책을 받아보고, 블로그에 서평을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빛 미디어 홈페이지에 직접 가서 확인해보면 되겠다.

좋은 책들을 많이 볼 수 있으니, 프로그래밍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원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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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미드, 24시

2010.09.24 20:37 | 에세이

우리 회사에는, 집에가면 미드만 보느라 남자친구도 안생기는 -하지만 꽤 예쁘장한 생긴 미드 오타쿠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가 리스닝이 450점이 나온다는 것을 듣고나서는, 나도 미드를 몽창 구해다 봐야겠다 하고 결심하게 되었다.

빌어먹을 저주받은 귓구녕을 가진 내게 리스닝은 정말 너무도 어려워 토익 시험을 보면 리스닝 120점이 나오곤 했는데, 그런 내가 385점이나 받다니 분명히 미드가 도움이 되긴 했나보다.

프렌즈 시즌 1-10
로스트 시즌 1-4
히어로즈 시즌 1-3
24시 시즌 1-8
덱스터 시즌 1-2
가십걸, 섹스앤더시티, 위기의 주부들 시즌 1의 코딱지 만큼.

지금까지 내가 본 미드들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미드는 프렌즈와 24시 밖에는 없다.
많은 친구들이 가십걸과 섹스앤더시티 그리고 위기의 주부들을 강력히 추천해줬는데, 나는 너무 재미가 없었다. 섹스앤더시티와 위기의 주부들은 배우들이 전부 못생겨서가 그 이유겠고, 가십걸은 보고 앉아있으면 '지금 도대체 내가 뭐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만 들더라.

추석 연휴를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미드나 볼까하는데, 24시를 다 보고나서는 다른 것들은 도저히 재미가 없어서 볼 수가 없었다.

집에서 회사까지는 20분 정도가 걸리는데, 출근할 때와 퇴근할 때 24시를 보면 하루에 1편씩을 볼수가 있었다.
6개월여 출퇴근 길마다 작은 행복을 느꼈는데, 이제 그런 행복이 사라지다니 너무 속상하다.

아래에 생각나는 캐릭터들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스포일러에 대해서는 글 접기 기능을 통해 가려놓았으니 시즌8까지 다 본 사람들만 열어보길 바란다.



이 남자가 주인공인 잭 바우어이다. 이름도 참 멋지지 않은가? 내 영어이름은 벤자민인데, 성을 바우어로 해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크크.

세상에 권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남자가 또 있을까.
처음 시즌 1을 볼 때, 참 평범하게 생긴 놈이 주인공을 하는구나 생각했었는데, 몇 에피소드가 지나지 않아서 나는 그에게 완전히 빠져버렸다.

그가 호흡을 빨리 하며 숨을 몰아쉬면서 말하는 연기는 너무도 자연스럽고,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더해준다. 소리지를 때의 칼칼한 목소리도 딱 군대체질이고 말이다.

주위의 누군가가 남자의 로망은 아이언맨이야! 라고 했었는데, 나는 전혀 공감할 수 없었다.
남자의 로망은 바로 잭 바우어다.



냉청하고 빠른 판단력을 가진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딸 답지 않게 그녀는 많은 위험을 몰고 다닌다. 그것 때문에 시청자들은 하나같이 그녀를 싫어하지만 나는 그녀가 예뻤기 때문에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었다.
사실 시즌 1편에서 내 눈은 거의 그녀의 가슴만 따라다녔던 것 같다. 그렇다. 바로 저 옷이었다.
그녀가 없었다면 나는 시즌 1을 초반부만 조금 보다가 이 훌륭한 작품을 더 보는 것을 포기해버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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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바우어만큼이나 비중있고 멋진 남자였다.
잭 바우어처럼 아니 그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을 내릴줄 알고 신념을 가진 훌륭한 대통령이다. 연기력도 너무 좋아서 정말 미국 대통령처럼 느껴졌는데, 우리나라에도 언젠가 저런 사람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즌 1에서는 그냥 재수없던 한 남자였는데, 제작진에 의해 조금씩 호감형 캐릭터로 바뀌게 된다.
나는 그가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어쨌거나 그는 점점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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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은 그녀를 좋아했지만, 나는 그녀가 나올 때마다 참기 힘들었다.
남자들이 섹스앤더시티를 싫어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여주인공들이 못생겼기 때문이다.
그녀는 킴바우어처럼 예쁘지도 않으며 클로이같은 개성도 없다. 로맨스도 없고,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었다.
미스캐스팅이다.



위의 오드리 레인즈의 아버지이다. 딸과는 다르게 이 남자는 아주 무게감있게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찰스 로건의 비리를 알아낸 직후 그를 찾아가면서 전화로 대통령에게 건방지게 말하던 장면이 인상깊게 남아있다.




둘다 못 생겼지만 개성있고 매력있는 캐릭터이다.
그들의 비꼬는 말투는 너무 재미있고 사람을 열불나게 하는데, 와 회사에서 저런거 따라하면 안되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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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에는 왜 이렇게 멋진 남자가 많은가. 나도 나이가 먹으면 이런 눈매와 머리를 갖고 싶다.
그는 CTU의 국장 중 최고의 리더십을 갖추고 있었다.



르네 워커는 내게 가장 예쁘고 매력있는 캐릭터였으므로 이정도 크기의 사진을 올려줄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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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바우어는 머리 싸움은 물론이고, 총싸움에서도 거의 적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한데, CTU 요원들 중 위 세명 정도가 그나마 그와 함께 총질 할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특히 맨 왼쪽의 체이스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는데, 그의 마지막이 너무 슬펐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눈매가 맘에드는 남자답고 멋있는 친구였다.

시즌 7인가 8에서 부둣가에서 콜(맨 우측)과 다른 -별 비중 없던 부하 2명을 데리고 적들과 싸우던 총격신은 너무 좋았다. 4명이서 방패를 만들어서 옆으로 빠져나가던 장면 말이다.

기억을 더듬다보니 또 다시 보고 싶어진다.

시즌8이 정말로 끝은 아닐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맨 마지막편이 끝날 때 시간이 꺼꾸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아 진짜 끝이구나 하고 직감적으로 느꼈다. -보통은 엔딩 장면에서 시간이 57 58 59 00 이런식으로 올라가면서 마무리 되는데, 시즌 8의 마지막 장면은 3 2 1 0 이렇게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해피 엔딩보다는 비극으로 끝내는 것이 더 작품의 질을 높여준다고 생각한다. 억지로 마지막을 해피 엔딩으로 짜맞추면 촌스럽다.
24시는 각 에피소드마다 그런 적절한 비극을 통해 마음을 짠하게 만드는데,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24시가 더 나오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시즌 9나 영화가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잭 바우어의 건강이 좋지가 않다는게 문제이다.
빨리 회복해서 다시 한번 그의 "댐잇!" 을 듣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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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alavinka7.tistory.com/ BlogIcon kalavinka7 at 2010.09.24 23:14 신고 [edit/del]

    트랙백이 걸려있어서 놀러왔습니다 ㅎㅎ

    역시 남자의 로망은 잭 바우어죠!!

    시즌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호감형으로 변한 캐릭터는

    클로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Reply
  2. Favicon of http://eslife.tistory.com BlogIcon esstory at 2010.09.24 23:41 신고 [edit/del]

    10 년 전에 리스팅 400 은 넘은 거 같은데 , 드라마는 안 들려요 --;
    하우스 말고는 아는 미드가 없는데, 영어 공부에 돔이 된다니 저도 한번 시도를 :)

    Reply
  3. Favicon of http://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at 2010.09.24 23:44 신고 [edit/del]

    저도 트랙백 타고 놀러왔습니다^^

    제 글과는 다르게 일목요연하게 케릭터 정리를 해 주시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ㅋ 단 니나마이어스가 안보이네용 ㅋ 굉장히 중요한 케릭터죠 ㅎ ^^

    주변에 24시를 본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야기 하기가 힘든데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이 계셔서 좋네요 ㅎ
    특히 섹스엔더시티의 주인공들이 못생겼다는데에는 완전한 공감을 ㄷㄷㄷ;;

    Reply
  4. Favicon of http://lovandy.tistory.com BlogIcon lovandy at 2010.09.26 20:44 신고 [edit/del]

    좀 늦게 왔습니다~ (연휴 기간에는 인터넷을 멀리...)
    6개월간 애정을 가지고 보셔서 그런지 저보다 더 많이 기억을 하고 계신듯해요.
    전 3시즌 정도 이후부터는 1년에 한편씩 추석때 항상 몰아보기를 해서 대표적인 몇 장면 외에는 캐릭터조차 기억이 잘 안났다는;;

    그나저나, 여자보는 눈이 너무 높으신 듯. 오드리 정도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크흘;
    (니나도요;; <섹스앤시티>의 샬롯도 예쁜데... - 주절주절)

    아무튼 잘봤습니다~ 취향이 저랑 비슷하셔서 제 추천 미드는 좀 맞지 않으실까 합니다만.
    (제 평점으로 7점 이상이면 최고 추천작입니다. - 물론, 파일럿 기준으로)

    Reply
    • Favicon of http://www.benjaminlog.com BlogIcon 김재호 at 2010.09.26 21:55 신고 [edit/del]

      눈이 높은 편은 아니고요.
      오드리나 섹스앤더시티나 위기의 주부들이나 다 똑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동태 눈알인가봐요.

      내년 추석부터는 심심하시겠네요. 그 전에 영화라도 나오길 바랍니다!

  5. 재호님 팬 at 2010.10.12 18:28 신고 [edit/del]

    재호님 글만 잘쓰는게 아니라, 댓글도 재밌어요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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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서는 위 스크린샷처럼 CPU들의 성능을 벤치마킹해서 성능 점수를 기준으로 정렬해서 보여준다.

성능에 대한 수치는 절대 수치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이 나와도 기존 값은 변하지 않을 것이므로 이전에 가지고 있던 머신과 수치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다.

예전에는 바보같게도 데이터를 이미지로 올려서 원하는 제품을 찾기가 너무 힘이 들었는데, 언제부턴가 텍스트로 정보를 올려주기 시작했다.

다음은 내가 위 사이트를 보고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은 CPU를 고르는 방법이다.

  1. 위 페이지에 들어간다.
  2. Ctrl + A를 눌러서 전체 복사한다.
  3. Vim 에디터에 붙여 넣는다.
  4. :set ts=48
  5. /$\d\d\.


물론 맨 위에 발견된 제품이 가장 좋다.
나는 10만원 정도의 CPU를 선호하기 때문에 위처럼 찾아봤다.

컴퓨터를 사기 전에는 꼭 한번 이 곳을 둘러보고 사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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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vememory at 2010.10.14 00:00 신고 [edit/del]

    데네브 구륙오는 ㅠㅠ

    Reply
    • Favicon of http://www.benjaminlog.com BlogIcon 김재호 at 2010.10.14 12:49 신고 [edit/del]

      데네브 965는 클럭이 너무 높지않아?
      나 몇 일전에 집에 컴퓨터 새로 샀는데 투반으로 사버렸어.
      AMD 첨 사봤네.
      CPU에 돈을 너무 많이 썼나 제길 크크. 10만원짜리로 사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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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알게된 지식인데, 자판기에 2000원을 넣고 반환 레버를 돌리면 1000원짜리 하나, 500원짜리 하나 100원짜리 5개가 나온다는 것이다.
한번 시험 해봤더니 어느 자판기에서나 매우 잘 동작해서, 동전이 필요 할 때마다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다.

오늘도 그 방법을 써먹으려다가 문득 왜 이렇게 친절하게 동전을 교환해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마지막 천원짜리 한장만 반환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3000원을 넣고서 반환 레버를 돌려봤다.

이런 젠장.
1000원 짜리 한개. 500원 짜리 한개. 100원 짜리 10개. 50원짜리 10개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덕분에 내 저금통에 50원 짜리가 잔뜩 자리 잡아버렸다.

4000원을 넣으면 어떻게되냐고?
10원짜리가 잔뜩 튀져 나올까봐 해보기가 무섭다.

한번씩들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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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t 2010.09.01 17:34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Reply
  2. 곽재상 at 2011.03.21 18:03 신고 [edit/del]

    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유용한 팁인데 재밌네요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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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테스트 삼아 중고책을 한 권 팔아봤었는데, 편리하고 쉽게 팔려서 집 책장에 있는 책들 중 절반 정도를 팔아버리고 새 책으로 물갈이 하기로 결심했다.

지금은 Yes24에도 중고샵이 오픈했는데, 여기에도 시험삼아 한 번 올려봤더니 하루에 5권이나 주문이 들어오는 것 아닌가.
업계 선두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삼아 알라딘은 3위이다. 2위는 인터파크.

알라딘에서도 그랬지만 예스24도 마찬가지로 판매금의 10%를 수수료로 떼어간다.
중고책은 계속 돌고 돌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그들에게나 우리에게나 꽤 괜찮은 딜이다.

예스24나 알라딘에서 택배기사가 직접 찾아와 책을 가져가주는 시스템은 아주 좋다고 생각하지만,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면 포장을 내가 직접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는 10%의 수수료 정도면 이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그 놈의 박스 구하기가 얼마나 어렵던지.

고객이 직접 포장을 한다면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수수료를 낮춰준다거나 일정 금액(박스 값만큼)을 면제해주는 것은 서로에게 괜찮은 거래일 것이다. 예스24에서 새 책을 사고 박스를 잘 보관해놨다가 써먹는 일도 많아질테니 자기네들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며 떠벌릴 수도 있지 않겠는가.

물론 나는 귀찮은 일거리를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박스 값 정도는 지불할 용의가 있다. 부디 예스24에서는 판매자가 조금 더 편해지고 중고샵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주었으면 좋겠다.

이 곳이 내 예스24 중고샵 페이지이다. 어떤 책들이 남아 있는지 한 번씩 둘러보고 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주문해보기 바란다. 대부분 새 책보다 더 깨끗하게 읽은 중고책이다. 단, 읽다가 잠이 들어서 침을 흘린 책들도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게 어떤 책들인지는 말할 수 없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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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챨리 at 2010.09.29 16:19 신고 [edit/del]

    하..정말 입에 딱 맞는 소리를 하는군요..저도 지금 막 중고책을 팔려고 하는데
    이제까지 구입만하다가 막상 팔려니 박스가 답답해지는군요..진작에 좀 모아 놓을껄!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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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을 하는데 윈도우즈 세션이 종료될 때 애플리케이션들에게 보내지는 윈도우 메세지가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 것이다. 옛날에 김상형씨의 winapi 사이트에서 공부할 때 봤던 것 같은 생각이 언뜻 들어 오랜만에 winapi.co.kr을 찾았다.

들어가자마자 메인 페이지에 구인 광고가 있길래 찬찬히 읽어보다가 '예쁜 여성분 우대' 에서 뿜어버리고 말았다.


winapi의 공지사항들도 한번 읽어보면 더욱 즐거워 질 것이다.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훌륭한 해커를 가졌고, 예쁜여자까지 선호하는 저런 바람직한 회사에 많은 인재들이 지원해보기를 바란다.

아참, 궁금했던 그 메세지는 WM_QUERYENDSESSION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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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락의전사 at 2010.05.18 18:15 신고 [edit/del]

    왜 주소가 바낐찌?
    먼가 구린게 있나보군요...
    구려 구린내가 나...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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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 전까지만 해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터넷 서점은 Yes24알라딘도 아닌 강컴이었다.

강컴은 내가 대학에 다니던 시절부터 하루에 15분 이상을 항상 투자하며 즐겨찾던 가장 좋아하는 사이트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좀 더 잘해보겠다고 사이트를 리뉴얼 하고나서 내 마음에서 멀어져버렸다. 그 후 부터 나는 알라딘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제 알라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터넷 서점이다.
잘 정리된 카테고리를 제공해주는 알라딘의 피드도 마음에 들고 TTB 서비스도 아주 좋아한다.
여기에다가 최근에는 중고책 코너까지 좋아하게 되었다.

소프트웨어 공학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분야 중 하나이지만, 스티브 맥코넬의 Rapid Development라는 책만은 꼭 보고 싶었는데, 이런 명서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는 것보다는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알라딘에서 중고로 구입해봤는데 상태도 깨끗하고 아주 마음에 들었다.

중고책을 구입해보니 팔아보고도 싶어졌다.
책장이 점점 부족해지면서 어떤 책을 팔아볼까 하다가 그 첫번째로 삼성을 생각한다가 당첨됐다.
아직까지 베스트셀러라서 잘 팔리기도 할 것같고, 명서만 모으고 싶은 내 책장에 이런 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물론 재밌기는 하지만 책장안에서 아름다워 보이는 책은 아니다.)

20000원에 산 책인데, 15000원에 내놓았다. 다른 사람들은 16000원 ~ 18000원에 팔고 있었는데 일단 팔리나 보자 하고 시험삼아 내놓았더니 바로 팔려버렸다.

누군가가 내가 내놓은 책을 사겠다고 주문을 하면 SMS와 메일로 연락이 오고, 그러면 나는 책을 박스에 포장해 놓으면 된다. 그러면 1~2일 후에 알라딘에서 보내주는 택배기사가 찾아와서 가지고 간다. 끝. 간단하지 않은가?

책장을 가만히 둘러보니 너무 오래된 기술이거나 이제는 잘 이해하고 있어서 다시 볼 필요가 없는 책들이 보이는데, 이 책들을 다 팔아버리고 새로운 책으로 들여놓기로 결심했다.

몇 일전에는 Yes24에서도 중고책 코너를 개설했는데, 나는 소비자로서 이렇게 기업들간에 경쟁이 붙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즐긴다.
Yes24의 중고샵에서는 외국도서도 사고 팔 수 있는 것 같은데, 알라딘에서도 꼭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앞으로 또 다른 유용한 서비스들도 많이 생기기를 기대한다.
나는 가장 리마커블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으로 언제든지 옮겨갈 준비가 되어있고, 일단 팬이 되고나면 그들을 열렬히 지지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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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알라딘에 트랙백을 걸었는데, 알라딘 리뷰대회에 등록된 것을 알게되었다.

알라딘에서 정해둔 몇십권의 책들이 있고 그 책을 읽고 해당 기간동안 리뷰를 올리면 자동으로 등록이 된다.

아래 페이지에 가서 어떤 책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고, 읽은 책이 몇 권이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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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azyXXX at 2009.11.02 04:12 신고 [edit/del]

    크크 상금타서 나 뭐 사줄꺼야??

    Reply
  2. Favicon of http://www.voiceportal.co.kr BlogIcon 김태정 at 2009.11.02 09:41 신고 [edit/del]

    아 이런 쉣!! ㅎ
    읽은 책이 없네 ㅎ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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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에 GameQ 스타리그를 하던 시절의 10여년 전 쯤의 이야기이다.

IntoTheRain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던 임성춘의 한방러쉬와 지존길드 변성철의 플레이를 미친듯이 좋아했던, 대학교 새내기이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옛날 일이다.

나는 그 때쯤 떠오르는 테란의 신예였던 -지금은 황제라고 불리우는 임요환이라는 이름을 처음 접했었다.

오늘은 오랫만에 임요환의 승리 기사를 보고는 그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봤다.

당시에 나와 스타를 같이 하던 내 친구들은 10년 뒤에도 스타를 하겠냐는 둥의 소리를 했었는데 지금도 스타크래프트는 여전히 E스포츠의 중심으로 서있다. 그리고 임요환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언젠가 임요환은 30살이 넘어서도 프로게이머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그는 그의 바램을 정말 잘 지킨 것 같다. -나는 절대로 그렇게 못할 것으로 생각했었다.

10년 동안 열정을 가지고 어떤 한가지를 꾸준히 해본 적이 있는가?
그렇게 오랫동안 열정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이며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가 게임에서 지면 분해서 눈물흘리는 모습에 어렸을 적에는 찌질해 보인다고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눈물이야말로 그가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에 서있을 수 있었던 버팀목이자 우리가 본 받아야할 모습인 것이다.

이제 다음 달이면 내가 프로그래밍을 시작한지 5년째 되는 달이다.
앞으로 5년 후에는 나도 그만큼 위대한 해커가 되어있기를 희망한다.

그의 아름다운 열정과 오늘의 승리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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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mu.textcube.com BlogIcon 존무 at 2009.07.15 08:55 신고 [edit/del]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열정이 있다면 아무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Reply
  2. Favicon of http://www.voiceportal.co.kr BlogIcon 김태정 at 2009.07.24 17:52 신고 [edit/del]

    김길성! 김재호!

    2:1로 덤벼!!

    From. 테란의 전설. 김태정

    Reply
  3. Favicon of http://scat.textcube.com BlogIcon 김젼 at 2009.07.28 23:12 신고 [edit/del]

    스타라고는 아는 오빠가 시킨대로 미네랄만 죽게 파봤던 김젼이지만
    명성이 워낙 자자해서 임요환은 알고 있어요! ㅋㅋㅋ
    그..그..그런데 저렇게 피부가 뽀얗고 잘 생겼을 줄이야?
    나아 오늘부터 요환오빠 사랑할래요♡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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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득 집전화를 인터넷전화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에 가서 이것저것 뒤져보았다.

나는 인터넷을 SK브로드밴드 제품을 쓰고 있었으므로, 인터넷 전화도 함께 사용하면 얼마나 할인이 되나 알아보고 싶었다.


그런데 SK텔레콤 이동전화 + 초고속인터넷도 결합상품 안에 포함되어있는 것을 보았다.
예전에 하나로텔레콤의 인수 당시에 이런 상품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는데, 나는 너무 순진하게 자동으로 알아서 다 계산해주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인터넷요금과 휴대폰요금이 조금씩 할인되어져서 청구되고 있었기 때문에(이제야 알았지만 그것은 다른이유에서였다) 나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tworld에 가서 이것저것 찾아보았는데, 다행히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역시 우려했던대로 그동안 나는 결합상품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TWorld 홈페이지에 신청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나는 바로 신청을 했다.

나처럼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과 휴대폰을 쓰면서도 몰라서 할인을 못받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가족들이 전부 SK 텔레콤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고 온가족 할인요금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결합상품도 family형으로 가입되었는데, 조금만 있으면 총 합산년수가 10년을 넘어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생각보다 작은 돈이 아니다. 1년 넘게 저런 곳에 돈을 흘리고 있었다니 참 한심하다.

SK 말고 다른 통신업체들도 다 결합상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휴대폰과 인터넷을 같은 곳에서 쓰고 있다면 한번쯤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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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호님팬 ㅋㅋ at 2009.05.19 12:36 신고 [edit/del]

    재호님 저두 하나로에다 가족세명이 sk텔레콤이라 신청하려구 하는데요..
    t월드에서 신청하려구 하니까 안되네요 -.-
    아버지 명으로 신청을 해야 하는건가요?

    Reply
  2. Favicon of http://getmind.kr BlogIcon 마음씨 at 2010.02.09 13:55 신고 [edit/del]

    저두 얼마전에 체크해서 가족할인 받았어요. 몰라서 못챙기면 이런건좀 아쉽죠. ^^

    (참 저 가비아 박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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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가, 네이트온에서 상대방이 자신을 삭제/차단했는지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듣고는, 재미삼아 검색도 해보고 몇가지 테스트를 통해서 검증한 결과,

1. 상대방이 자신을 삭제했는지는 알아낼 수 있다.
2. 상대방이 자신을 차단했는지는 알아낼 수 없다.


라는 결론을 얻었다.

다음 글에 보면 그림과 함께 설명이 잘 나와 있는데,
http://nohungry.net/tt1/48

살짝 잘못된 부분이 있다.(2006년 포스팅이라 당시에는 저렇게 동작했을 수도 있다.)

Step 1. 네이트온 메뉴에서 설정 -> 환경설정 -> 프라이버시 탭에서 대화가 허용된 목록을 본다.
Step 2. 이름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다.
Step 3. 나타난 팝업창에 삭제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살핀다.
Step 4.
If 삭제 버튼 = Enabled Then
난 상대방으로부터 삭제 또는 차단되었다.
Else
난 상대방으로부터 최소 삭제는 당하지 않았다. (차단은 되었을 수도 있다.)


Step 1과 Step 4 부분이 틀렸는데,
Step 1. 네이트온 메뉴에서 설정 -> 환경설정 -> 프라이버시 탭에서 대화가 허용된 목록과 차단된 목록을 본다.
Step 2. 이름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다.
Step 3. 나타난 팝업창에 삭제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살핀다.
Step 4.
If 삭제 버튼 = Enabled Then
  난 상대방으로부터 삭제 되었다. (차단 여부는 알수없다.)
Else
  난 상대방으로부터 삭제는 되지 않았다. (역시 차단 여부는 알 수 없다.)
End If

이렇게 쓰여져야 맞다.

해석하면,
삭제 버튼이 회색으로 비활성화 되어있으면 아직까지 나를 친구로 등록하고 있는 것이고(차단한 채로 두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삭제 버튼이 클릭할 수 있도록 활성화 되어있다면 날 친구에서 삭제한 것이다.(차단은 했을 수도 있지만)


그럼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아쉽게도 이것은 알 수 없다.
상대방이 원래는 생년월일이나 전화번호를 공개로 해두었었는데, 갑자기 로그인도 한동안 안하고 프로필을 봤더니 생일과 전화번호가 비공개로 되어있으면 의심해볼만 하다.(물론 추측만 해볼 수 있을 뿐이다.)
혹시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제게도 가르쳐주시라.


그래서?


오늘은 네이트온을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친구 정리라는 것을 해봤다.
아 이 친구가 이제 나를 지워버렸구나 하는 배신감 비슷한 울컥한 감정,
아 이 친구는 몇 년동안이나 대화를 안했는데도 아직까지도 나를 삭제하지 않았구나 하는 고마움과 미안함.

어쨌거나 재미있는 일이다.
아직 이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면 지금 한번 실험해보고 그게 어떤 느낌인지 직접 느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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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eversore.textcube.com BlogIcon LJ(엘제이) at 2009.04.28 18:12 신고 [edit/del]

    오빠 이거 이제 알았어요?
    전 호랭이 담배빨던 시절에 알았는걸요
    그래서 저도 싹다 정리했어요

    그럼 오빠의 작은 그녀는
    아직도 오빠를 친구로 등록하고 있나요?

    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크크킄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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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feversore.textcube.com BlogIcon LJ(엘제이) at 2009.04.29 14:19 신고 [edit/del]

    오빠 제가 다시 등록 하라고 할까요? 기다려봐요

    Reply
  3. Favicon of http://cyworld.com/xero0212 BlogIcon 이영민 at 2009.06.05 15:00 신고 [edit/del]

    구글 데탑에 뉴스 떳길래 그거 타고왔어요 ㅋㅋ

    싸이월드와 연동되었을 경우
    차단인지 여부를 어느정도는 알수 있습니다.

    만약 일촌이 날 네이트온에서 차단했다면 (일촌은 삭제하지 않은경우)
    상대방 미니홈피에 새로운글 이 올라올경우
    싸이월드 메인페이지에서 로그인 했을때 마이 싸이월드
    페이지에서 새로운 글이 등록된 일촌 이런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만약 네이트온에 싸이월드가 연동되었다면
    대화명옆에 N 이 뜨겟죠
    차단되었을경우 이 N은 안뜹니다.
    즉 , 마이 싸이월드 페이지에서 새로운글이 등록되었다고 나오는데
    네톤에서 N이 안뜨면
    100% 입니다.
    이방법은 제가 직접 확인한것이니 ...

    ㅜㅜ

    Reply
  4. Favicon of http://sisioo.tistory.com/ BlogIcon 장영희 at 2010.11.01 17:34 신고 [edit/del]

    ㅋㅋ 이런 초딩같은.... 글을 보았나 ㅎㅎㅎ

    형님 ㅋㅋ 유치함 ㅎㅎ 이런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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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선생님의 은전 한 잎이란 수필을 아시는가?

수필 내용 중 마지막에, 거지의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
라는 말은 내게 꽤나 인상적이었다.

나도 거지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나는 웹2.0 서비스들을 접해보고 싶다고 이유로
블로그에 애드센스 같은 위젯들을 설치했었다.

그런데, 애드센스 보고서에서 달러 숫자가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100달러가 되는 순간이 점점 더 기다려졌고, 마치 꼭 그 거지마냥
"구글 수표를 한 번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라는 마음으로 바뀌어갔다.

어제는 드디어 그 구글 수표를 받았다.
나는 한 5분 정도 행복했었던 것 같다.

막상 내 것이 되자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애타게 기다리던 그 순간이 더 즐거웠다.

그 때 그 거지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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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usk.kr BlogIcon 재밍 at 2009.01.07 00:26 신고 [edit/del]

    애드센스를 문학적으로 승화하셨군요;;
    트랙백 감사합니다~

    Reply
  2. Favicon of http://feversore.textcube.com BlogIcon LJ(엘제이) at 2009.01.08 14:09 신고 [edit/del]

    전, 똥줄이 다 타버린 후에 남는게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Reply
  3. Favicon of http://www.voiceportal.co.kr BlogIcon 김태정 at 2009.01.09 16:31 신고 [edit/del]

    오호~ 예전에 어학연수 가서 접시닦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서 받았던.. 그거넹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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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북스MB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책읽기에 아주 푸욱 빠져있다.
이 북스MBA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 하려고 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무료로 책을 읽고 공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실 무료는 아니라 수강비를 내긴 하는데,
인터넷으로 시험을 본 후 수료하게 되면 수강비를 100% 환급받게 되는 그런 서비스이다.
http://www.booksmba.com/info/book_edu.asp?B=1

물론 시험 날짜를 잊어서 제출을 못해 버리지만 않는다면 누구라도 수료 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문제들이다.

돈을 내고 돌려 받는 과정이 번거로워 보이겠지만, 사실은 회사에서 담당자 1명이 일괄 처리하며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책을 받아서 열심히 공부 하고 시험만 보면된다.
게다가 받은 책은 회사 소유가 아니라 개인 소유이다.
나는 지금까지 15개 과정 정도를 들었는데, 40권 정도의 책을 무료로 얻은 셈이다.

우리 회사에서 북스MBA를 처음 시작한 때인 2008년 초에는 과정들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나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과정이 꽤 많이 늘었고 또 매달 신규 과정이 계속 늘고 있어서 너무 좋다.

공짜책인데 책들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거의 대부분의 책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유명한 책들이며 그 중 몇 몇 책들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책들이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불행히도 파이어폭스에서는 페이지가 잘 나오지 않는다.
http://www.booksmba.com/course/course_list.asp

이렇게 무료로 책을 퍼다주면 북스MBA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플루토미디어라는 회사는 도대체 어떻게 먹고 살까 궁금해지기도 하는데,
...뭐 어떻게든 먹고 살것지.

만약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있었다면, 아마도 모르고 있던 사람이나 또는 홍보해야할 담당자 둘 중 한명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자신의 회사가 북스MBA 를 도입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북스MBA에 물어보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귀찮아 하는 우리들은 이것조차도 하기 싫고 지금 이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 하는데, 방법이 있다.

이 곳에서 자신들의 회사이름을 찾아보는 것이다.
불행히도 이미지로 되어있어서 검색은 할 수 없고, 눈으로만 찾아봐야 한다.
게으름의 댓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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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nalog.textcube.com BlogIcon 운짱 at 2009.01.07 00:29 신고 [edit/del]

    좋은트랙백 감사드립니다.
    아주 재밌는 프로그램이네요.
    저는 이제 막 사회인이 된 처지라,, 곧 시작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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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voiceportal.co.kr BlogIcon 김태정 at 2009.01.09 16:17 신고 [edit/del]

    크~ 이런 좋은 것을 왜 우리 회사는...

    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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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내 블로그에 알라딘의 Thanks to blogger 라는 서비스를 적용시켰다.

책 광고를 대신 해주고 약간의 수익을 받게 되는 구글 애드센스같은 서비스이다.
아래 링크에 가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www.aladdin.co.kr/ttb/wmain.aspx

나는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부터 이런 재밌는 웹 2.0 서비스들을 적용시켜 보고 싶었는데,
사실 Thanks to blogger 같은 것은 꼭 강컴에서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었다.
강컴에서 제공해주는 API를 이용해서 매시업도 해보고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기다리다가 조금 지쳤나보다.

책을 살 때나 고를 때나 내가 가는 곳은 항상 강컴이라서 알라딘이나 YES24 같은 곳은 안가본지 몇 년은 되었었던 것 같다.
주말에 문득 갑자기 이런 서비스를 빨리 적용해보고 싶어서 다른 온라인 서점들을 둘러 보다가 알라딘의 서비스를 살펴보고는 욕구를 못참고 바로 적용해버렸다.

YES24에도 비슷한 내용의 서비스가 있는데,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훨씬 Web2.0 스럽고 사용자가(리뷰어) 좋아할만 하도록 잘 구성되어있다.
아마도 알라딘은 온라인 서점 중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서점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한다.

강컴에서도 빨리 이런 서비스를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 RSS 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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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ggot.prhouse.net BlogIcon 한방블르스 at 2009.01.05 21:42 신고 [edit/del]

    강컴에서 구매를 해보지않아 잘 모르겟네요. 다른 곳에는 없는 책을 파는가요?
    알라딘 TTB2는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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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플레이어를 하나 새로 샀다.
삼성 Yepp YP-U4라는 모델이다.

기존에 쓰던 아이리버 T60은 거의 모든 것이 맘에 들었다.
가격,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라디오 기능, 자동 꺼짐 기능.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있었다.
어머니께서 mp3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다면 나는 T60을 아마 앞으로도 5년 동안 계속 썼을 것이다.

T60은 정말 모든 것이 맘에 들었지만, 딱 2가지가 나를 열받게 만들었는데,
한가지는 충전지를 충전해두는 것을 잊어 사용을 못하게 될 때였고,
다른 하나는 막상 어떤 파일을 넣으려고 하는데 컴퓨터와 연결선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못하게 되는 그런 순간이었다.

이번에 산 YP-U4는 USB를 직접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연결선이 없어서 mp3를 못넣는 빌어먹을 상황은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회사에서 컴퓨터에 꼽아두면 충전까지 되니 잊을 일도 없고 아주 마음에 든다.

아직까지도 외부 연결선을 통해서만 파일 전송을 하게 되어있는 모델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왜 그 따위 제품을 만드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YP-U4에는 몇 가지 좋은 점들이 또 있다.
나는 이 새 mp3 메뉴얼을 한번도 안 읽고 쓰고 있는데, 그럭저럭 기본 기능에 대한 조작은 어느 정도 하면서 잘 쓰고 있는 걸 보면 조작방법이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또 한가지 맘에 드는 점은 리눅스에서도 장치가 잘 인식이 된다는 점이다.
나는 집에서는 우분투 데스크탑을 사용하는데, 특별한 설정 없이 그냥 꾹 꼽으면 장치가 알아서 잡히고 파일도 잘 복사가 되는게 아주 맘에 든다.

하지만 역시 단점도 있다.
mp3를 조작하다 보면 종종 다운이 되어버리곤 하는데 아직까지 펌웨어가 안정적이지 못한 것 같다.
다운되어버리면 버튼도 안먹혀서 전원을 끌 수도 없다. 건전지 식이라면 그냥 건전지를 빼버리면 그만이지만
이건 오직 뒤에 있는 Reset 인터페이스 밖에는 없는데, 이 빌어먹을 Reset기능이 아주 작은 구멍으로 되어있다.
나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두번인가 먹통이 되었는데, Reset하기 위해서 명함을 꺼내 접어서 얼마나 쑤셔댔는지 모른다.
빌어먹을, 이쑤시개를 하나 챙겨다니던지 해야지.

펌웨어가 새 버전이 있을까 싶어서 귀찮지만 CD를 넣고 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
새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받으시겠습니까? 해서 Yes를 클릭하면 업데이트에 실패했습니다 라고 나온다.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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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p-u4;; at 2009.10.04 16:01 신고 [edit/del]

    그거 진짜 쓰래기입니다. 재생시간이 16시간이라더니 실제 보면 5시간밖에 안됩니다. 이유는 '대기모드'라는건데 u4를 끈 후에도 12시간동안 대기모드상태가되고 그 12시간동안 꼬박꼬박 배터리를 처먹은 후 완전히 꺼진다는겁니다. 고장도 존나 잘나고. 가끔 usb연결이 안됄때도 있더군요. 그렇다고 음질도 좋은편인가. 실재로 이거쓰고 좋다는사람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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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핑서비스

2008.11.02 04:04 | 에세이
내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다음 블로거 뉴스에 기사를 보내는 것이고,
두번째로 하는 일은 새로운 글을 썼으니 구글에 얼른 내 글을 수집해가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은 구글 핑서비스를 통해서 할 수 있다.

핑서비스에 대해서는 아래 구글 블로그 포스팅에 잘 나타나있다.
http://googlekoreablog.blogspot.com/2008/04/blog-post.html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아래 URL을 클릭하고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적어 넣으면 된다.
http://blogsearch.google.com/ping
신고
  1. at 2008.11.13 20:33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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