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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s]에 해당되는 글 40

  1. h 네이버캐스트 RSS 피드 공개 15 2016.06.09
  2. h 개발자를 위한 윈도우즈용 소프트웨어 총 모음. 2013.12.22
  3. h 스택오버플로우의 오픈소스? 4 2012.06.24
  4. h C++ 카사블랑카 라이브러리 2012.05.02
  5. h 크롬 SSH Client 확장 플러그인 2012.05.02
  6. h 안드로이드와 우분투의 만남 2012.02.23
  7. h 오픈캡쳐에 무슨 일이? 5 2012.02.03
  8. h Visual Studio 2010의 출력창을 예쁘게 보여주는 플러그인 소개 2012.01.31
  9. h 국산(?) 스택오버플로우의 탄생 6 2012.01.19
  10. h 우분투를 버리고 쿠분투로 2011.10.17
  11. h 탭기능을 지원하는 무료 윈도탐색기 프로그램, Explorer++ 1 2011.09.22
  12. h 2011년 최고의 오픈소스들 2011.09.10
  13. h 구글 플러스의 무제한 사진 업로드 정책 2011.07.14
  14. h 리눅스 3.0 시대 2011.05.25
  15. h ACE 6.0 static build 2 2011.03.06
  16. h 프로세스 모니터 사용법 6 2011.01.14
  17. h 2010년 분야별 최고의 오픈소스들 5 2011.01.09
  18. h 파일 조작 테스트를 위한 훌륭한 도구 소개 4 2010.12.27
  19. h VirtualBox 4.0 베타 2010.12.07
  20. h 윈도우즈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풀 태그를 확인하는 방법 2010.11.10
  21. h stackoverflow.com에 채팅 기능 추가 2010.10.24
  22. h ReactOS 0.3.12 has been released. 2010.10.21
  23. h 웹브라우저 캐시로 램디스크를 사용하면 정말 미친듯이 빨라질까? 7 2010.10.17
  24. h Stackoverflow.com에서 탑랭커들의 답변만 피드로 받아보기 2 2010.09.20
  25. h Vim 7.3 released! 1 2010.08.16
  26. h Process Monitor에 디버깅 메세지를 인젝션하기 2010.08.07
  27. h SyntaxHighlighter 3.0.83 2010.08.07
  28. h 크롬의 vimium과 비주얼스튜디오의 vsvim 2010.08.04
  29. h 오픈소스 C++ 코드 정적 분석툴 cppcheck 6 2010.07.28
  30. h stackoverflow.com -최고의 프로그래밍 질문/답변 사이트 4 2010.03.18

내가 네이버에서 좋아하는 딱 두가지 제품(혹은 서비스)은 나눔 폰트네이버캐스트이다. 한 5년여 전에 처음 네이버캐스트라는 걸 알았을 때 그 아름답고 잘 쓰여진 글들을 읽으며 홀딱 반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고, 사람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네이버에서 RSS 피드를 제공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었다. 





네이버에서 피드를 제공해주지 않자(네이버는 네이버Me를 쓰라고 권유함. 하지만 누가...) 몇몇 사람들이 직접 크롤링해 피드 서비스를 제공했었는데, 모바일에서 레이아웃이 깨져서 읽기 불편한 서비스도 있고, 잘 쓰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도메인이 사라져버린 서비스도 있었다.


그래서 내가 만들었다.


몇 개월동안 혼자 쓰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가 오늘 문득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코드와 함께 피드 주소들을 공개한다.


EDIT: 2016-06-09

새로운 카테고리가 추가되었다는 제보를 받고 리스트를 한번 갱신하였다. 갱신된 최신의 리스트는 https://github.com/BenjaminKim/navercast_rss_feed 에서 볼수 있으며, 아래 리스트에는 추가하지 않았다.


  • 건축 기행(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118

  • 게임의 세계(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2881
  • 공연스테이지(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142
  • 교양 경제학(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89
  • 매일의 디자인(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58
  • 문학 광장(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28
  • 문화유산(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255
  • 미술의 세계(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48
  • 상식백과(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98
  • 스포츠월드(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205
  • 아름다운 한국(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2
  • 옛날신문(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41
  • 오늘의 과학(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18
  • 음식과 요리(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53
  • 음악의 선율(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65
  • 인물과 역사(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74
  • 일상의 심리학(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132
  • 지구촌 산책(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79
  • 철학의 숲(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87
  • 취미의 발견(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179
  • 테크놀로지월드(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204
  • 화제의 인물(종합) http://navercast.petabytes.org?cid=1

  • Scott Hanselman 이라는 사람이 오래전 부터 그의 블로그에 좋은 윈도용 소프트웨어들을 소개해주어 유용하게 읽곤 했었는데, 오늘은 올린 글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특별히 잘 정리되어 있어서 소개를 하고 싶다.

    나는 윈도를 떠나 산지 시간이 좀 흘러서 새로나온 (끝내줘보이는) 도구도 꽤나 보였고, 약간의 향수(?) 마저 느꼈다.

    윈도우즈 프로그래머 혹은 윈도를 사용하는 프로그래머라면 꼭 읽어보고, 모르는 것들이 있었다면 하나씩 설치해서 연습해보면 세상 사는 게 좀 더 편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http://www.hanselman.com/blog/ScottHanselmans2014UltimateDeveloperAndPowerUsersToolListForWindows.aspx

    스택오버플로우 오픈소스라는 검색어를 통해 내 블로그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 중 누군가가 스택오버플로우 같은 멋진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은가보다. 이미 그런 시도들이 있었고 아래와 같은 사이트들이 만들어졌지만 아쉽게도 기대했던 것 만큼 장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http://codejob.co.kr/code/

    http://nullpointr.com/


    아참, 그래서 스택오버플로우의 오픈소스가 있냐고?

    있다.

    http://askbot.com/

    정확히 말하면 스택오버플로우의 오픈소스는 아니고 그냥 똑같이 따라서 만들어보려는 클론, 다시 말하면 짝퉁이다. 스택오버플로우에 비하면 부족하긴 하지만 그나마 가장 잘 따라했으며 완성도가 높다. GitHub에 가면 코드를 내려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카사블랑카라고 이름지어진 흥미로운 라이브러리를 발표했다.


    http_client bing( L”http://www.bing.com/search” );
    bing.request( methods::GET, L”?q=S.Somasegar” )
    .then( []( http_response response ) {
    cout << “HTML SOURCE:” << endl << response.to_string() << endl; })
    .wait();


    listener::create( argv[1], []( http_request req ) {
    req.reply( status_codes::OK, “Namaste!” ); })
    .listen( []{ fgetc( stdin ); } )
    .wait();


    여기 공식 페이지에 간략하게 소개가 있으며, 허브 셔터가 자신의 블로그에 따로 소개해주기도 하였다.

    아마 Restful api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의 클라이언트 코드로써 가장 많이 사용되지 않을까 싶다.

     

    얼마전 있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Going Native 2012 행사에서 허브 셔터가 말하길,

    C++ 언어는 다른 최신 언어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거의 없다. 부족한 것은 바로 라이브러리이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아주 인상 깊게 들었다.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너무 인상적으로 만들어서 더욱 설득 당했는지도 모르겠다.

    아래 주소에서 그 동영상을 볼 수 있다. 1시간 17분 쯤부터 보기 시작하면 된다.

    http://channel9.msdn.com/Events/GoingNative/GoingNative-2012/C-11-VC-11-and-Beyond


    어쨌거나 좋은 C++ 라이브러리들이 빨리 빨리 구현되기를 바란다. 그래야 Going Native Again 할 것 아닌가.



     


    크롬이 4.0이 될 때 부터 어쩌면 1등 브라우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 때는 그다지 확신을 가졌던 건 아니었는데 이제는 누가 봐도 1등이 되는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할 것 같다.

    가장 맘에 드는 기능은 동기화 기능이다. 확장 플러그인과 주소 목록, 비밀번호 동기화 등 다른 컴퓨터에 앉았을 때도 쉽게 내 환경을 불러 올 수 있어 편리한데다가, 모바일에서 또한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의 주소 자동 완성과 비밀번호 자동 입력이 지원되므로 불편하게 꼬물 핸드폰 키보드로 타이핑 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다. - 현재는 안드로이드 4.0 이상 기기만 크롬을 설치할 수 있다.

    게다가 크롬 확장 플러그인으로 SSH Client도 생겼다. 크롬북에서 특히 유용할 것 같지 않은가?

    삼성에서 언젠가 크롬북을 50만원 정도에 팔았었는데 이건 거품이 심하게 끼었다고 생각한다. 가격이 20만원 대로 내려가고 무게가 조금 더 가벼워진다면 크롬북을 꼭 가지고 싶어질 것 같다.


    세상은 점점 더 좋아져간다. 빨리 빨리 재미있고 편리한 것들이 잔뜩 나오길.

    http://www.h-online.com/open/news/item/Canonical-announces-Ubuntu-for-Android-1439874.html
    http://www.ubuntu.com/devices/android

    아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

    지금까지 화면 캡쳐시에는 오직 오픈 캡쳐라는 프로그램만을 사용하고 다른 프로그램에 눈길 한 번 준 적이 없었는데 오늘 실행을 시키니 자동 업데이트가 되면서 위와 같은 약관 동의 창이 나왔다.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돈 내고 쓰라는 말 같다. 하이고, 그럼 이제 못 쓰잖아.


    원래 오픈 캡쳐는 개발자 한 명이 혼자서 만들어 개발자의 개인 홈페이지에서 운영을 했었다. 나중에는 같이 개발하는 사람들 몇 명이 생겼고 그 때부터 자동 업데이트나 광고, 트위터로 보내기 같은 원하지 않는 기능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번에 오픈 캡쳐의 새로운 주인이 된 회사와 개발자간에 어떤 거래가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사용자 입장으로서 좋아하던 프로그램을 하나 잃어버리게 되었다. 오픈 캡쳐의 윈도우 자동 스크롤 캡쳐는 정말 좋아했던 기능인데 이제 뭘 써야하나.

    오픈 캡쳐는 언젠가부터 소스 코드를 공개 했었는데 이제부터 그 라이센스는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다. 오픈 소스 버전을 사용하면 회사에서 계속 사용해도 되는 걸까.

    VSColorOutput은 비주얼 스튜디오 2010 플러그인이다.

    출력창에 나타나는 문자열들을 분석해서 예쁜 색깔로 구분지어 보여준다. 기본 필터 기능에 더해 사용자가 자신만의 필터를 등록할 수 있도록 정규 표현식을 추가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갖추고 있다.


    예쁘지 아니한가.

    Visual Studio 이전 버전들도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Visual Studio 2010은 좀 더 특별하다. 이런 좋은 확장 기능들이 많이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C++11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코드잡이라는 사이트가 생겼다.
    스택오버플로우의 시스템을 거의 본따서 만들었는데, 아직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부족해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해서 멋진 개발자들의 놀이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택오버플로우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고 페이스북 같은 소셜 기능도 넣었는데, 이는 참신해 보이기도 하지만 커뮤니티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약간 가볍게 흘러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알 일이다.
    부디 양질의 질문/답변들이 많이 쌓여서 많은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한다.

    출처 : http://www.kubuntu.org/feature-tour


    GNOME3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가. 이번 우분투 11.10은 많이 기대가 되서 알파3 부터 받아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다.
    문득 KDE는 얼마나 좋아졌나 싶어서 쿠분투를 설치해서 한달여 동안 사용해왔는데, UI 콘트롤들도 다 하나같이 고급스럽고 부드럽게 동작하는게 아주 만족스럽다. 예전에 2008년도 쯤 쿠분투를 설치해봤었을 때 그 조잡함에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사실 좀 놀랐다. 아마 KDE4로 올라오면서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한달 동안 많이 익숙해 졌겠다, 정식 버전도 나왔겠다. 이번 주말에는 새로 이미지를 받아서 kubuntu로 데스크탑을 싹 정리했다. 아, 참 깔끔하고 좋다.
    윈도를 쓰면서 불편한 점 중 하나는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10개 20개씩 떠있는 윈도 탐새끼이다. 물론 GNOME의 노틸러스나 KDE의 이상한 탐색기보다는 너무 너무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얼마전에 오픈소스 뉴스를 보다가 Explorer++ 이라는 프로젝트를 발견했다.

    http://www.explorerplusplus.com/software/images/screenshots/screenshot_2.png


    토탈 커맨더라는 이 분야 최고의(?) 프로그램이 있지만 Explorer++는 오픈소스이고 완전히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몇 일간 써봤는데, 그럭저럭 맘에 들어서(맘에 안드는 점들도 많지만) 이제는 Windows + E 키를 Explorer++로 매핑시켜 놓고 잘 사용하고 있다.

    좋은 점
    • 탭 기능을 지원한다. 물론 껐다켜면 탭들이 모두 그대로 복원되므로 자주 사용하는 위치들을 탭으로 몽땅 띄워놓고 사용하면 된다.
    • 여러 인스턴스가 뜨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한번 더 실행시켜도 새 탭만 하나 더 생긴다. 내가 가장 바랐던 기능이다.
    • 폴더 사이즈도 표시할 수 있다. NTFS는 폴더 크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Explorer++이 뒤에서 열심히 돌면서 사이즈를 구해낸다. 나는 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다.
    • 파일 1개 짜리 프로그램이다. 나는 인스톨러로 설치안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너무 좋다.
    • 오픈 소스이다.

    나쁜 점

    • 잘 뒤진다.
    • 안 예쁘다. 토탈 커맨더보다는 조금 더 나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근데 난 작명할 때 ++ 이란 말 좀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발음하기도 어려운데다가 정말 촌스럽지 않은가?

    Bossie Awards 2011이 발표되었다.
    어떤 오픈소스들이 잘나가고 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Applications

    Desktop and mobile software

    Application development software

    Data center and cloud software
    데스크탑과 모바일 소프트웨어는 모두 내가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했던 것들인데 삶을 좀 더 편하게 해주는 고마운 무료 프로그램들이다.
    개발 소프트웨어들을 하나씩 바라보다가 C/C++이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다루고 있는 사람들이 문득 할아버지처럼 느껴졌다. 나도 그 할아버지 중 하나라는 것이 슬프다, 늙어죽지 않으려면 빨리빨리 따라가야지.

    2010년까지의 결과는 위키피디아에서 볼 수 있다.


    구글 플러스에서는 사진을 무제한으로 올릴 수 있다고 해서 좀 놀랐다.
    어떻게 사진을 무한으로 올릴 수 있는거지.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걸 다 감당해낼 수 있다는 말인가.

    구글 플러스는 피카사와 연동되어 있는데 피카사는 1G 용량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기존 피카사에서는 800 * 800 픽셀 사이즈까지는 용량제한 없이 무료로 올릴 수 있게 해줬었던 것 같다. 즉, 저런 작은 해상도의 파일들은 많이 올려도 용량을 전혀 차지 하지 않는다.

    http://picasa.google.com/support/bin/answer.py?answer=1224181
     

    그런데 구글 플러스에 가입을 하고 나면 2048 * 2048 이하의 파일들은 용량 제한 없이 올릴 수 있게 된다.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여전히 800 * 800이다. 이것만으로도 구글 플러스에 가입하고 싶어지지 않은가?
    그런데 2048 * 2048보다 해상도가 작더라도 용량을 줄이기 위해 어느 정도 파일을 더 손실 시키는 것 같긴하다. 또한 PNG같은 비손실 포맷들은 모두 jpg로 변환되어 올라간다.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 끝내준다. 구글 스토리지 비용이 그다지 비싸기 않기 때문에(1년 20기가가 5000원이며 Google Docs등 다른 서비스와 용량이 공유된다) 제대로 보관하고 싶은 사진들은 피카사를 통해 원본 그대로 올리고 좀 쓸데없는 사진들은 구글 플러스를 통해 자동 축소 시켜서 올려도 되겠다.

    이제 사진 관리도 비용 걱정 없이 클라우드에서 할 수 있는 때가 온 것인가.
    피카사 웹앨범도 처음 만지작 거려봤는데, 생각보다 편리했다. 참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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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눅스 3.0 시대

    2011. 5. 25. 23:16 | Softwares
    나는 RSS 피드 500여개 정도를 등록해서 구독하는데, 그 중에 내가 특히 좋아하는 피드 2개는 네이버캐스트 IT 분야h-online의 피드이다.

    네이버캐스트에는 IT분야 말고도 여러 주제에서 주옥같이 잘 쓰여진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아쉽게도 RSS 피드를 제공해주지 않는다. 이전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 하나가 피드를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는데 나는 그 피드를 이용해서 꼬박 꼬박 잘 구독하고 있다. 여기에 가면 볼 수 있다.

    h-online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동향에 관해서 좋은 정보들을 많이 제공해 주는데, 별 볼일 없는 프로젝트들 맑고 굵직 굵직한 메이저 프로젝트들만을 다뤄줘서 좋다. 오픈 소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뉴스 피드를 구독함으로써 많은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알게되고 소식들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얼마전에 Gnome 3.0도 나오고 리눅스가 이제 좀 쓸만해지려나 하고 요즘 기분이 좋았었는데, 어제는 h-online에서 리눅스 3.0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그것도 바로 내일 모레!
    오래전부터 쭉 3.0을 설계해 왔던 것은 아니고 그냥 다음 버전부터 2.8.0이나 3.0으로 이름을 붙이자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설레이는 일이고, 리누스 토발즈의 말을 읽어 보면 정말 3.0으로 진행될 확률이 꽤 높은 것 같다.

    예전에 리눅스 2.8이 나오면 어느 정도 윈도만큼 쓸만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내가 참 순진했다.
    곧 3.0이 나올텐데도 이렇게 꼬졌다니!
    Linux is only free if your time has no value.
    누군가 이런 말을 했는데, 리눅스에서 삽질하고 뭔가가 잘 안 돌아갈 때마다 내가 이 빌어먹을 것을 왜 쓰고있지? 하고는 저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리눅스를 쓴다. 리눅스에서는 그렇게 시간 낭비 하는 것도 즐거우니깐.

    ACE 6.0 static build

    2011. 3. 6. 17:37 | Softwares
    ACE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이다.
    여러 플랫폼에서 동작 할 수 있도록 설계/구현 되었고, 윈도우 사용자가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쉽게 빌드할 수 있도록 솔루션 파일들까지(VC7,8,9,10) 제공해주는 서비스 정신도 갖추고 있다.

    얼마전에는 ACE의 버전이 5.6에서 6.0으로 메이저 업데이트 되었다. 그런데 기존에는 static 라이브러리로 빌드하기 위한 솔루션 파일을 따로 제공해주었었는데 6.0 부터는 static 관련 sln 파일들이 없어져버렸다.

    뭐지, 내가 직접 만들어 쳐넣으라는 소리인가. 서비스 정신이 사라졌나.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분명히 제공해주었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아래의 뉴스그룹 쓰레드에서 그 방법을 찾았다.
    http://groups.google.com/group/comp.soft-sys.ace/browse_thread/thread/1eb2a24108d2b1c1#

    자신이 원하는 솔루션 파일을 생성해주는 Perl 스크립트가 제공되는데 다음처럼 이용하면 된다.
    ..\ACE 6.0.1\ACE_wrapper\ace> ..\bin\mwc.pl -type vc10 -static

    윈도에서 Perl을 설치하기 싫으면 근처에 접근할 수 있는 아무 리눅스로나 잠시 옮겨가서 만들어와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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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해가 되면 항상 찾아보는 것이 있다.
    지난 해 동안 괜찮은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뭐가 있었는지, 프로그래밍 언어 동향은 어떻게 바뀌어가는지를 둘러보는 일이다.
    TV에서 연예시상을 하듯이 이것들도 몇몇 단체들에서 시상식을 한다. 찾아보면 여러군데가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곳은
    InfoWorld의 Bossie Award(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어워드)와 Tiobe(프로그래밍 언어순위)이다.
    나는 이것들이 여느 연예시상식이나 가요톱텐보다 훨씬 재밌다.

    Bossie Award 페이지에서는 한 눈에 수상작들을 보기가 불편해서 여기에 링크와 함께 정리해보았다.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는 여기에 적지 않는다. 링크를 따라가서 잠시 읽어 보면 어떤 프로젝트들인지 쉽게 알 수 있다.

    Application Development software 부문

    Application Development software 부문

    Platforms and Middleware 부문

    Networking Software 부문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수상작들은 이미 위키피디아에 잘 정리되어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Infoworld_Bossie_Awards

    아참,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또 한번 파이썬이 차지했다.

    C# 한 번 시켜주지.

    VirtualBox 4.0 베타

    2010. 12. 7. 19:59 | Softwares

    업데이트 되는 것이 가장 기다려지는 소프트웨어를 꼽으라 하면 첫번째는 우분투이고 그 다음은 버추얼박스이다.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참 잘 쓰는 프로그램인데, VMware에 비하면 꼬진 점도 많지만 그래도 공짜로 이 정도 기능을 제공해주는 것이 너무 예뻐서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이번엔 드디어 메이저 업데이트다.
    이제야 호스트에서 게스트로 바로 파일을 복사하는 것이 지원되는 것 같다. VMware는 드래그드랍으로 한번에 복사가 잘되는데 버추얼박스는 ShareFolder를 설정하고 게스트에서 NET USE로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잡아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드라이버를 개발하면서 하루에도 몇십번씩 복사를 해대는데 손가락이 얼마나 아프던지.

    정식이 나오려면 한달 쯤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릴리즈 노트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다운로드는 여기에서.

    Edit:
    정식버전이 릴리즈 되었음.
    superuser.comserverfault.com에 이어 stackoverflow.com에도 채팅기능 추가되었다.

    플러그인도 요구되지 않고 어떤 브라우저에서나 채팅을 할 수 있는데다가 약간의 스마트 에디팅도 지원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다.

    모르는 것도 물어보고 영어 공부도 쉽게 할 수 있으니 1석 2조 아닌가?

    한번 구경하러 가보자.
    ReactOS의 새로운 버전이 1년여 만에 릴리즈 되었다.

    윈도우즈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 정도 수준의 참고할만한 프로젝트가 또 있을까.

    리버싱 지식이 전혀 없는 나로서는 윈도우 내부가 궁금할 때마다 항상 ReactOS의 코드에서 답을 찾고는 하는데, 이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혹시 이런 프로젝트를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다면 당장 코드를 다운받아서 몽땅 태깅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살펴보자.

    아직은 구현이 안된 코드들도 상당히 많은데, 빨리 빨리 발전해서 더 많은 코드들을 참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달 쯤 전에 집에서 사용하는 PC를 새로 교체했다.
    다른 PC 부품들에 대해서는 별로 욕심이 없는 편인데, 램에는 조금 욕심이 있다.

    이제 PC용도 4G짜리 램이 나와서 4G짜리 램 2개를 구입했다. 메인보드는 그래픽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램 슬롯은 2개가 달려있는 아주 싼 저가형 보드를 구입했는데, 그래픽 카드나 비싼 메인보드 값 대신 램에 투자했다고 할 수 있겠다.

    기존에 사용하던 PC보다 램이 조금 더 충족해지면서, 1~2기가 정도는 램디스크로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램디스크를 설정하기 전에 몇 가지들을 검색해보니, 사람들은 주로 웹브라우저의 임시 파일을 캐시하는 용도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었다.

    윈도에서는 램디스크를 설치하기 위해 따로 프로그램(램디스크 드라이버)을 구해야 하지만 리눅스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tmp는 컴퓨터를 껐다켜면 지워지는 장소이므로 리눅스에서 램디스크로 잡아 쓰기에 적당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etc/fstab 파일을 연 뒤 다음 한 줄을 추가해주면 된다.
    ramdisk  /tmp  tmpfs  mode=1777,size=1g

    재부팅하면 /tmp가 1기가바이트 크기로 마운트 된다.
    이 위치에 실제로 파일 복사등을 해보면서 dstat 같은 유틸리티로 I/O 를 살펴보면 램디스크로서 잘 동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똑같은 파일을 또 복사하면 캐시에서 읽어오는 것에 유의해서 확인해야 한다.

    웹브라우저가 이 곳을 캐시 저장소로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브라우저의 캐시위치를 이 위치로 변경해주어야 하는데 구글 크롬을 사용하고 있다면 바탕화면 아이콘을 우클릭해서 속성을 열어 다음처럼 편집해주면 될 것이다.

    /usr/bin/chromium-browser %U --disk-cache-dir="/tmp"

    이제 원하던대로 웹의 리소스들이 디스크에 쓰여지지 않고 램에 저장된다.
    웹페이지에 새로 들어갈 때마다 /tmp의 용량이 조금씩 늘어난다. 잘 동작하는 것 같고 끝내주게 빠른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면 실제로도 엄청난 속도 변화가 있었을까? 아니다. 그냥 원래 속도와 비슷하다.

    웹에서 리소스를 다운로드 받을 때는 램디스크에 저장하던지 하드 디스크에 저장하던지 속도가 똑같다. 램의 쓰기 속도가 하드 디스크보다 훨씬 빠르기는 하지만, 네트워크에서 데이터가 한없이 느리게 읽혀지는데 어떻게 빨리 쓴단 말인가.

    일단 한 번 캐시 해두었다면, 그 리소스를 다시 읽을 때는 램디스크에서 읽는 것이 물론 훨씬 빠르다. 컴퓨터를 껐다켜기 전까지는 계속 약발이 통한다. -물론 램디스크 드라이버가 언로딩 되기 직전에 하드디스크로 복사해줄 수도 있지만 이것도 부팅속도나 셧다운이 많이 느려지는 단점이 있다. 램디스크는 램처럼 쓰는 것이 어울린다.
    그럼 하드 디스크의 경우에는 램디스크보다 항상 느리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운영체제가 I/O를 할 때 캐시를 잘 해주기 때문에 최근에 사용된 많은 데이터들이 램 상에 올라가있고 실제로는 디스크 I/O를 하지 않고 램에서 읽는다.

    그럼 컴퓨터를 껐다 다시 켜게 되면?
    애써 받아놓았던 램디스크의 임시 인터넷 파일들이 날라가고 다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커다란 용량의 트위터 바탕화면을 사용하는 페이지 같은 곳에 가면 이미지가 새로 다운로드 받아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냥 하드디스크에 저장했으면 다운로드는 다시 안받아도 됐을텐데 말이다.

    램디스크를 사용해서 웹서핑을 할 때 미친듯한 속도를 느끼고 있다는 글들이 많이 봤는데,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속도가 빨라진건지.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것인지 궁금하다.

    리눅스의 경우에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임시파일을 생성하여 작업할 때에 관례적으로 /tmp 위치에서 한다. 이런 애플리케이션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tmp 를 램디스크로 잡아 놓은 것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용량을 얼마로 잡을것인지가 고민인데, 너무 크게 잡으면 안쓰는 램이 예약되어 버리는 것이 아깝고, 또 너무 작게 잡으면 애플리케이션들의 구현에 따라 오동작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찜찜하다. 잘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이라면 I/O할 공간이 없는 것을 알고 메세지를 보여주는 등 예외처리를 시도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들도 참 많다. 이럴 경우에 사용자는 문제의 원인도 찾지 못하고 골탕만 먹게 될 수가 있다.

    램디스크를 몇 일 사용해본 후, 나는 운영체제가 그냥 자연스레 캐시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 훨씬 낫겠다 싶어서 다시 램디스크 설정을 제거해버리고 말았다.
    stackoverflow.com은 프로그래밍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한 내가 아는 최고의 사이트이다.

    나는 이 곳을 알게된 후부터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종종 질문하고는 하는데, 답변들이 너무 훌륭해서 아주 많은 것들을 배웠다.

    50K 이상의 뱃지를 달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전설급들인데, 도대체 이 사람들이 모르는게 뭐가 있을까 하는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들의 답변을 받으며 감탄하면서, 내가 질문하는 것말고도 이 사람들의 답변을 몽땅 읽어보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스택오버플로우는 사용자 별로 피드를 제공하긴 했지만, 불행히도 답변 뿐만이 아니라 미친듯이 많은 그들의 코멘트까지도 딸려내려와서는 나를 괴롭혔다.

    오늘 집에서 놀면서 직접 피드를 파싱해볼까 하다가 누군가가 이미 잘 만들어놓은 매시업 애플리케이션을 발견했다.

    http://stack2rss.stackexchange.com/{site}/users/{ID}/answers?body=true
    위와 같은 형식으로 피드의 URL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택오버플로우 최고의 탑 랭커이자 C# in depth를 저술한 Jon Skeet의 답변 피드는 위의 주소로 받아볼 수 있다.

    {site} 위치에는 물론 stackoverflow말고도 serverfaultsuperuser 등이 들어갈 수도 있다.

    HansJaredPar 같은 사람들은 주로 C/C++을 이용한 윈도우 프로그래밍에 대한 완벽한 답변들을 제공한다. -요즈음에는 .NET 쪽 답변을 더 많이해줘서 좀 서운하긴 하다.
    아래는 그들의 답변 피드 주소이다.

    Hans Passant

    Jared Parsons - 마이크로소프트에 다니며, VsVim 을 만들기도 했다.

    아참, 아주 재밌는 사실 중 하나는 C++의 창시자인 비야네도 스택오버플로우에서 답변을 한다는 것이다. - 단 한번 뿐이었지만.
    믿기 힘든가? 한 번 확인해보라.


    Vim 7.3 released!

    2010. 8. 16. 12:50 | Softwares
    오랜 기다림 끝에 Vim 7.3릴리즈 되었다.
    새로 추가된 기능은 다음과 같으며 수많은 버그들이 수정되었다고 한다.

    The most notable additions since 7.2: 
    - Persistent undo and undo for reload 
    - Blowfish encryption, encryption of the swap file 
    - Conceal text 
    - Lua interface 
    - Python 3 interface 

    Enjoy Vim!

    SyntaxHighlighter 3.0.83

    2010. 8. 7. 00:33 | Softwares
    SyntaxHighlighter
    SyntaxHighlighter는 웹브라우저 상에서 코드가 예쁘게 포맷되고 하이라이팅 되어 보여지도록 만들어주는 유틸리티이다.

    며칠 전에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이사를 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코드 하이라이터가 다 깨져버려서 새로 설정을 해주어야만 했다.
    텍스트큐브에서는 SyntaxHighlighter가 내장되어 있어서 HTML 태그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코드조각을 껴넣을 수 있어서 참 편했는데 티스토리에서는 직접 설치를 하고 설정을 해주어야만 한다.

    빌어먹을 귀찮은 짓을 또 해야하는 군 이라고 생각하면서 SyntaxHighlighter 페이지를 가봤는데 3.0 버전이 나와있는 것이 아닌가. 텍스트큐브에서 쓰던 엔진은 아마 2.0 이었을 것이다.

    3.0에서는 설치 방법이 조금 더 쉬워졌고, 사용자 입장에서 코드 조각을 이전보다 더 쉽게 복사할 수 있게 되었다.

     
    /************************************* 
        Multiline block comments
     **********************************/
     
    $stringWithUrl  = "http://alexgorbatchev.com";
    $string         = 'hello world!';
     
    ob_start("parseOutputBuffer");      // Start Code Buffering
    session_start();
     
    function parseOutputBuffer($buf) {
        global $portal_small_code, $portal_gzcompress;
        global $PHP_SELF, $HTTP_ACCEPT_ENCODING;
     
        // cleaning out the code.
        if($portal_small_code && !$portal_gzcompress) {
            $buf = str_replace("    ", "", $buf);
            $buf = str_replace("\n", "", $buf);
            $buf = str_replace(chr(13), "", $buf);
        }
    }
    

    티스토리에 설치하는 방법은 다른 블로그들에서 이미 정리해놓았으니 참고하면 된다.

    원래 파이어폭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던 브라우저였는데, 크롬 개발자 버전 4.0이 나올 때부터 쯤인가 조금씩 조금씩 크롬을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제는 항상 크롬만 쓰는데, 미친듯이 빠른 이 속도는 어느 브라우저도 따라올 수가 없다.

    크롬이 3.0부턴가 확장 플러그인을 지원 하면서부터 많은 플러그인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vimium인데 vim의 키 바인딩으로 브라우징 할 수 있도록 해준다.

    vim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현재 페이지에서 링크 따라가기.
    • 새 탭으로 링크 따라가기.
    • 위 아래로 이동. 앞 뒤 탭으로 이동. 앞 뒤 페이지 등으로 이동.
    • 탭 닫기. 닫은 탭 다시 복구하기.
    • 빠른 검색.

    자주 쓰는 이런 기능들을 모두 키보드로 조작할 수 있다. vim이 그렇듯이 처음쓰면 어색하지만 점점 편리해질 것이다.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어디에 가져다 붙혀도 척척 잘 들러붙나보다.

    VS2010에서는 VC개발자들에게 큰 변화가 있었는데, 그것은 단연 C++0x이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욕심나는 것은 아주 쉽게 vim을 붙여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vsvim이라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는 누군가가 혼자서 만들었으며 VS2010을 사용한다면 갤러리에서 무료로 다운받아서 쉽게 사용해볼 수 있다. 꼭 VS2010이상을 사용해야만 한다.

    충돌나는 키들이 꽤 많기 때문에 자신의 선호에 맞게 잘 정리해줘야 할 것이다.

    stackoverflow.com은 프로그래밍 전문 Q/A 사이트이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로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조엘Coding horror제프가 함께 만든 사이트인데, 정말 신선하고 많은 가치를 가진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는 완전히 무료인데, 만일 이전에 프로그래밍 관련 검색을 하다가 experts exchange 같은 유료 사이트를 보고 열 받은 적이 있다면 스택오버플로우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질문은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는데, 질문을 올리고나서 잠시 기다렸다가 새로 고침 한 번 하고나면 답변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빠른 답변을(그리고 훌륭한) 얻을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아주 훌륭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데, 국내에도 이런 사이트가 있다면 프로그래머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다. 나는 국내 사이트 중에서는
    KLDP
    KLDP
    가 가장 수준있고 괜찮은 사이트라고 생각하는데, 만일 스택 오버플로우의 대안 사이트가 생긴다면 아마 그 곳을 더 좋아하게 될 것 같다.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 다음의 몇가지를 숙지하고 있다면 좋을 것이다.

    1. 네트워크, 서버, PC 관리등의 질문은 스택오버플로우가 아니라 Server Fault라는 자매사이트에 물어본다.
    소프트웨어 또는 하드웨어 트러블 슈팅등은 Super User에 물어본다.
    HTML/CSS 는 Doctype에 물어본다.

    2. 평판 시스템이 있는데, 이는 스택오버플로우가 얼마나 사용자를 신뢰하는지 측정하는 점수이다. 일단 시스템으로부터 신뢰를 얻고나면 다음과 같은 권한들을 얻을 수 있다.

    15 Vote up
    15 Flag offensive
    50 Leave comments†
    100 Vote down (costs 1 rep)
    100 Edit community wiki posts
    200 Reduced advertising
    250 Vote to close or reopen your questions
    250 Create new tags
    500 Retag questions
    1000 Show total up and down vote counts
    2000 Edit other people's posts
    3000 Vote to close or reopen any questions
    10000 Delete closed questions, access to moderation tools
     you can always comment on your questions and answers, and any answers to questions you've asked, even with 1 rep.


    10000이 넘고나면 신급 수준인데, 사이트 내에서 마치 root user인 것처럼 행동할 수 있다. 이런 재밌는 시스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답변을 제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뱃지제도도 있는데, 금뱃지를 하나 이상 달고 있는 사람들은, root급 혹은 준root급이다. 그들은 실력도 훌륭할 뿐더러 거의 이 곳에서 살고 있는 것만 같다.

    2. 위키처럼 다른 사람의 질문이나 답변을 수정할 수 있다. 이것은 상당히 신선하다. 나는 다른 사람이 내 질문을 수정한 것을 보고 처음에 깜짝 놀랐는데, 생각해보니 아주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여겨졌다. 나처럼 영어가 좀 짧은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교정해줄 수도 있다. 질문이 명확하지 않다면 다른 사람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수정해줄 수도 있다. 부적절한 태그를 달아놓았으면 이 역시 다른 사람이 수정해줄수 있다. 물론 이런 권한은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어느 정도의 평판 점수가 필요하다.

    3. 질문이나 답변을 수정하고 싶으면, 새로운 답글이나 코멘트로 달지 말고 자신의 원글을 수정하면 되며 또 그렇게 해야만한다.

    4. 맘에 드는 답변에 점수를 부여할 수 있고 그 중 하나는 채택할 수도 있다.
    채택된 답변과 점수가 높은 답변들이 상위에 보여진다.

    5. 답변이 안달리면 자신의 점수를 조금 떼어내서 질문에 걸어 두어서, 답변을 유도해낼 수 있다.

    6. 관심있는 주제나 실력있는 사람들의 답변이나 코멘트를 골라서 피드로 받아볼 수 있다.

    제대로된 web 2.0 은 바로 이런 사이트가 아닐까 싶다. 기술적으로도 매우 훌륭하지만, 이런 좋은 시스템과 UI를 보면서 조엘과 그 친구들이 얼마나 영리하고 창의력이 있는지 느낄 수 있다.

    오늘 본 글 중에 누군가가 프로그래밍 실력을 꾸준히 늘려가기 위해서 무엇을 하는게 좋겠냐고 물어봤는데, 그 답변이 참 걸작이다.

    Read. Read blogs, white-papers (if thats your thing), books (read books by the truckloads), read anything and everything.

    Write. Write down your views and opinions on whatever you are reading about. Make your point of view clear. Blogs are really excellent for this purpose.

    Code. Write code every day. In your head, on paper, in a compiler. On a train in the rain on your way to Spain. Write code every day.

    Talk. Talk with other programmers about programming. You will be amazed how often you A) never saw something from a particular angle, B) were flat out wrong, C) didn't know enough.

    결국 가진 모든 시간을 프로그래밍에 투자하라는 내용인데 어떻게 보면 섬뜩한 내용 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참 멋지다는 생각도 든다.
    단, 아무리 프로그래밍을 사랑하더라도 소개팅 같은 곳에 나가서는 절대로 저따위 얘기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