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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 Taeyo’s ASP.NET AJAX v1.0 -김태영 2008.09.15
Taeyo's ASP.NET AJAX v1.0 - 8점
김태영 지음/한빛미디어


나는 특정 언어나 분야에 상관없이 두루두루 넓게 공부하는 것이 프로그래밍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한 우물만 파서( 예를 들어 C/C++ ) 거기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 진짜 최고라고 얘기하곤 하지만,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내가 본 해커들은 다들 컴퓨터 과학 전반의 분야들을 두루 이해하고 있었다.

GET 메소드와 POST 메소드가 뭔지도 모르는 최고의 C 프로그래머를 본 적이 있는가?
Java와 C#을 못다루는 최고의 C++프로그래머를 본 적이 있는가?
리눅스에서 코딩을 못하는 최고의 윈도우 프로그래머를 본 적이 있는가?

비록 실제 프로젝트에서 사용하지 않을 지라도 다른 분야의 무엇인가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은 해커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이다. 그리고 그렇게 공부하는 것을 즐긴다면 훨씬 좋을 것이다.
 -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아마도 수학적 능력은 필수 요건은 아니다. 공통 수학의 정석을 이해할 수 있는 두뇌라면 STL 컨테이너들의 내부 동작이나 알고리즘과 함수객체 정도를 이해하는 데는 아주 충분하다.
실제로 언어의 설계자들이나 많은 해커들이 수학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왔다.( 하지만 우습게도 그들은 하나같이 수학의 천재들이다. 빌어먹을 )

어쨌든 이렇게 다른 언어나 플랫폼에 대해 공부한 경험은 실제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나는 대학에 다닐 때에 C#의 컬렉션들을 다루는 것이 너무 어려웠는데, C++의 STL을 공부하면서부터 comparer나 predicator들을 이용하여 자료구조를 제어하는 방법을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다시 STL을 사용하게 되었을 때 C#의 이런 경험들이 예전보다 functor에 대해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고, 이런 경험은 또 파이썬에서 lamda 표현식을 공부할 때 나를 찾아와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나는 새 책이 나오면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다 골라서 집 앞에 있는 도서관에 신청 을 한다.

이 책은 작년 겨울에 Ajax를 이해하고 싶어 빌렸었던 읽기 좋은 분량의 얇은 책인데, 김태영씨가 쓴 책이라 역시 좋았다.
사실 다른 두꺼운 Ajax 책도 몇 권 빌려 봤었던 것 같은데 뭐가 그리 딱딱한지 정말 재미가 없었다.

김태영의 책은 정말 소설책 읽듯이 재밌다. 언제나 그렇듯이 심화된 내용은 전혀 없지만 초보자들에게 기본 원리를 이해시키는 데는 아주 좋다.
나는 이 분이 맨날 집에서 놀면서 책만 써줬으면 좋겠다.( 농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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